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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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유재석과 불편?…"굽신거려 개겼다" (전라스)[종합]

기사입력 2021.09.05 05:20 / 기사수정 2021.09.04 21:4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신정환이 유재석을 향한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전라스 그러지마오는 지난 3일 하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대화를 나눴다. 

이날 윤종신과 신정환 그리고 하하는 지난 2007년 함께한 예능 '옛날TV'를 떠올렸다. 윤종신은 "유재석이 안 되던 시기가 잘 없는데 유일하게 윤종신 잘 안 될 때 같이 했다"고 회상했다. 

하하는 신정환의 전성기를 떠올리며 "예능의 신이었고 본인의 라인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에 신정환은 천명훈, 김종민, 이정 등을 '신라인'이라 언급하며 "하하도 포섭 단계였는데 눈치 채고 도망가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윤종신은 신정환을 가리키며 "은근히 유재석한테 개긴 거 아냐? 완전히 개기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신정환은 "다른 사람들이 다 유재석한테 잘 보이려고 하는데 나는 그런 게 없었다. 유재석이 나를 컨트롤 잘 안 됐다. 나중에는 나와 잘 안 놀고 배제돼서 정색한 적 있다"고 떠올렸다. 

또 신정환은 당시 함께하던 방송이 망한 이유가 유재석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다들 유재석한테 굽신거려서 망했다"면서 윤종신과 하하에게도 "굽신거렸잖아"라고 탓을 돌렸다. 

윤종신은 "굽신거린 정도는 아니다"고 부인했고, 하하는 "인정한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 하하는 윤종신을 향해 "형도 모기였다. 쭉쭉 빨아 먹을 때다"고 지적했다. 

윤종신은 발끈하며 "빨대를 꽂지 않고 (유재석을) 칼로 땄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이후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이어가며 '이미지 세탁'을 했다고 밝혀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전라스 그러지마오 채널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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