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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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이상형=착한 사람…결혼식 못 해봐, 재혼한다면 할 것" (대한외국인)

기사입력 2021.09.02 04:00 / 기사수정 2021.09.02 02:18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대한외국인'에 출연한 낸시랭이 이상형에 대해 밝혔다.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은 독특한 감성과 두뇌를 가진 '천재 아티스트' 특집으로 꾸며졌다. 개그맨 김수용, 팝 아티스트 낸시랭, 래퍼 퀸 와사비, 크리에이터 이승국이 출연했다.

낸시랭은 스스로 생각할 때에도 자신이 독특하다고 느낀 적이 있냐는 질문에 "잠 잘 때 꿈을 많이 꾸는 타입인데 현실보다 더 입체적인 꿈을 꾼다. 제일 많이 잔 게 이틀이었다"고 답했다. 

퀸 와사비는 이름의 뜻에 대해 "해물탕을 먹다가 와사비 소스가 나왔는데 가사를 맵게 쓰다 보니 매운 맛을 강조할 수 있는 단어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도 독특한 걸로 밀리지 않는데 낸시랭 언니가 나와서 망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낸시랭은 스스로 천재라고 느낀 적 있냐는 질문에 "보이는 것과 달리 학창시절에 공부를 잘했다. 영국식 국제학교를 다녔는데 매 학기 우등생에게 주는 상을 매번 받았다"고 말하며 "뛰어난 국제학교 학생들만 들어갈 수 있는 클럽에 가입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낸시랭은 MC 김용만이 몇 년 전에 힘든 일을 겪고 다시 활동하고 있는 것에 대해 "좋은 인연이 생긴다면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있냐"고 질문하자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식, 웨딩드레스, 웨딩 화보같은 걸 찍은 적이 없다. 다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꼭 결혼식을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힘든 일을 겪다 보니까 무조건 착하고 성실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을 만나고싶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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