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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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리버풀, 주장 헨더슨과 재계약 체결...4년 계약

기사입력 2021.08.31 18:0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리버풀의 주장 조던 헨더슨이 재계약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31일(한국시간) 조던 핸더슨이 리버풀과 장기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리버풀에 정통한 제임스 피어스 기자에 따르면 헨더슨은 2025년까지 4년 계약을 맺는다. 

헨더슨은 지난 2011년 여름 선덜랜드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뒤 10년간 리버풀 선수로 뛰었다. 팀의 영원한 주장이라고 불리는 스티븐 제라드가 팀을 떠난 뒤 주장 역할을 맡은 그는 헨더슨은 리버풀에서 394경기 30골을 넣었고 위르겐 클롭 감독과 함께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헨더슨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이곳에서 여정을 이어갈 수 있어서 영광이고 자랑스럽다. 재계약을 드디어 해서 놀랍고 내 미래에 무엇이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처음 이곳에 온 후로부터 그때와는 다른 장소에 있다. 난 이곳에서 많이 배웠고 많이 성장했다. 많은 사람에게 고맙다. 리버풀의 일원이 된 걸 여전히 즐기고 있고 매 순간 이곳에 있는 걸 사랑한다. 최대한 오랫동안 있고 싶다"고 말했다. 

21세에 팀에 들어와 어느덧 31세가 된 그는 "매해가 똑같다. 매해가 가장 큰 도전이고 늘 배고프다. 10년 전 처럼 내가 이 구단에 걸맞은 선수란 걸 증명했고 매일 이 앰블럼, 팬들을 위해 모든 걸 쏟아부었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초반에 헨더슨과 재계약 논의를 시작했고 초반에는 헨더슨의 미래에 대해 의심을 가졌다. 하지만 이어진 협상에서 헨더슨이 보여준 프리시즌 활약이 진전을 이뤘다. 바이날둠이 떠나면서 헨더슨의 존재감이 더욱 필요했고 헨더슨이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리버풀의 중원은 단단함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사진=리버풀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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