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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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마운드 더 강해진다, '13승' 우리아스 25일 SD전 복귀 가능성↑

기사입력 2021.08.20 18:09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LA 다저스 마운드가 더욱 강력해진다. 훌리오 우리아스(25)의 복귀가 임박했다.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우리아스는 19일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했고 복귀가 가능한 오는 25일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그의 선발 복귀전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리즈 첫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우리아스는 지난 14일 뉴욕 메츠전에 선발 등판했고 4회 투구 도중 종아리에 타구를 맞았다. 이후 우리아스는 투구를 강행했고 5이닝을 소화했다. 그러나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다행히도 우리아스는 심각한 부상을 피했고 한 차례만 로테이션을 건너뛰었다. 다저스는 우리아스의 공백을 '신 스틸러' 미치 화이트의 호투로 메웠다. 매체의 전망대로 우리아스가 25일 샌디에이고전 복귀가 가능하다면, 마운드 운영이 한결 수월해진다. 소모가 컸던 불펜진도 체력 부담을 덜게 된다.

올해 기량을 만개한 우리아스는 24경기에서 13승 3패 139⅔이닝 149탈삼진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비롯해 트레버 바우어,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이 이탈한 가운데 굳건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현재 다저스는 워커 뷸러-맥스 슈어저-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제외하면, 전문 선발 자원들이 모두 제외된 상황이다. 그나마 화이트가 지난 1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7⅓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치며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만약 우리아스가 '난적'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과연 우리아스는 복귀와 함께 다저스 마운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그의 등판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AF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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