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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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튼 감독 "팀 케미 어메이징, 손아섭 2000안타 축하해"

기사입력 2021.08.14 21:52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리그 선두권에 있는 LG 트윈스를 상대로 1점 차 승리를 따내며 2연속 위닝시리즈도 확보했다.

롯데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시즌 7차전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후반기 첫 주 2연속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롯데는 시즌 36승(45패, 승률 0.444)째를 거뒀다.

손아섭의 활약이 뛰어났다. 손아섭은 이날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결승타를 포함한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추가한 안타로 개인 통산 공식 2,001안타째를 쌓은 손아섭은 역대 최연소(만 33세 4개월 27일), 최소 경기(1,636경기) 2000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자신의 첫 타석에서 기습적인 번트 안타로 개인 통산 공식 2,000안타를 달성한 손아섭은 3-3으로 맞선 7회 초 2사 1루에서 LG 구원 투수 김대유의 초구를 1타점 적시 2루타로 연결하며 승리를 불러 왔다.

롯데 마운드에는 이날 선발 등판한 서준원(4이닝 2실점)에 이어 나균안(⅔이닝 1실점 비자책), 박진형(⅓이닝 무실점), 김진욱(1이닝 무실점), 강윤구(1이닝 무실점), 구승민(1이닝 무실점), 김원중(1이닝 무실점)이 타선의 공격력이 활발하지 않았음에도 적은 점수 차 승리를 지켰다.

경기가 끝나고 서튼 감독은 "팀이 어매이징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팀 분위기가 하나됨을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 서준원은 초반에 잘해줬으나 후반에 커맨드가 약간 좋지 못했다. 하지만 전부 다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김진욱도 발전했고, 김원중도 잘해주는 등 불펜들도 잘 막아줬다"며 "손아섭의 2,000안타, 축하할 일이다. 또한 팀이 필요한 순간에 결승타로 중요한 타점을 올려줬다"고 칭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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