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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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만 유튜버' 선바, 열애설 해명 "연애얘기 할 생각 없지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8.10 18:50 / 기사수정 2021.08.10 18:2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트위치 스트리머 겸 유튜버 선바(본명 김선우)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각종 루머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10일 오후 선바는 자신의 팬카페에 '해명??'이라는 제목으로 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글에서 선바는 "그냥 아무말 안 하려 했는데 계속 말도 안 되는 글이 여기저기서 보이고 자꾸 제보받고 해서 글을 쓴다"고 전했다.

최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그는 "예전부터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제 연애 이야기를 방송에서 할 생각이 없다"며 "결혼을 한다던지 그러면 또 모르겠지만 아무튼 연애얘기를 할 생각이 없고 해야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사실과 다른 부분이 너무 많은데 이걸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할지, 결국 남의 신상 다 이야기 해야하고 더 많은 장작을 지펴주는것 같아 말을 아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과도한 추측글, 사실 확인 안 된 조롱글 등으로 인해 직접 피해보는 사람이 있다"며 추측을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과거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 갤러리(야갤)을 방문해 외설적인 글을 봤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이 부분에 있어 실망하시거나 화가 나신 분들은 어처구니 없을 수도 있지만 정말로 기억이 안 난다"며 "4년 전 제가 어떤 게시물을 봤었는지 기억이 전혀 나지 않고, 제가 방문하는 커뮤니티도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는 "개인 SNS와 팬카페를 제외한 그 어떤 인터넷 커뮤니티도 가지않고 하지도 않는다. 가끔 메일로 제보가 오거나 그럴때만 보러 간다"면서 "변명같겠지만 구글검색으로 뭘 찾다보면 내 검색어와 전혀 다른게 뜰 때가 있고 그냥 눌러본 것 같다. 이 부분은 저의 기억속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디씨의 선바갤러리에 대해서는 "전부터 항상 폐쇄해달라고 요청이 왔었다"며 "그래도 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모여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있고 일말의 정이 있어 폐쇄신청한 적이 없는데, 오늘 제가 직접 폐쇄신청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오늘 방송을 진행하지 않겠다며 휴방을 선언했다.

앞서 선바는 한 여성의 인스타그램 공개계정과 비공계 계정을 모두 팔로우하고 있다는 것 때문에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그런데 해당 여성이 과거 모 벗방 BJ의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벗방을 진행하기도 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외에 과거 방송 중 검색창에서 야갤에 접속해 외설적인 글을 본 것으로 추정되는 기록이 남아있어 논란이 일었다.

한편, 1991년생으로 만 30세인 선바는 유튜브 구독자 92만 5,000여명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번 논란으로 인해 구독자가 4,000여명이 빠져나갔다.

사진= 선바 인스타그램, 선바 팬카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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