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20 19:20 / 기사수정 2011.01.20 19:2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에팀 김령희 기자] MBC <몽땅 내사랑> 에서 남심을 사로잡고 있는 윤승아가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까지 '승아 앓이' 열풍에 가세시키며 인기 최절정의 '꼬픈녀(꼬시고 싶은 여자)'로 등극했다.
'몽땅 내사랑' 43회와 44회에 연속으로 특별 출연하는 신동은 금지(가인)의 정략결혼 상대로 까칠 하고 제멋대로인 바람둥이 재벌 2세를 연기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제 2 금융권의 큰손인 장사장을 만나게 된 김원장(김갑수)은 마침 장사장이 좋은 며느릿감을 찾고 있다는 말을 듣고 귀가 번쩍 뜨여 금지와의 맞선 자리를 주선했지만 맞선에 앞서 이미 이 전에 나이트에서 만난 진상 부킹남인 신동을 알아본 금지가 승아를 대신 내보내는 상황이 발생한 것.
안하무인에 싸가지 없던 신동은 면전에 대고 '살 좀 빼라'며 솔직하게 말하는 승아에게 신선한 충격과 매력을 느끼며 점차 승아에게 빠져들었고 급기야 승아를 금지로 알고 있는 상황에서 결혼까지 하겠다며 막무가내 애정 공세를 펼치게 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승아 앓이'의 두 주인공 옥엽과 전태수는 착잡하고 조급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노심초사 하게 된다.
'몽땅 내사랑'의 본격 러브라인이 아직 시작 되지 않은 상황에서 신동의 등장은 옥엽과 태수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더욱 가속화 시켰다.
약한 척, 없는 척 하며 불어터진 만두에게 시집가려고 했냐는 옥엽의 구박부터, 태수와 김원장의 보이지 않는 심리전까지 두 사람 모두 승아가 혹시라도 덜컥, 신동에게 시집가게 될까 애태우는 모습이 드러나면서 이들의 러브라인을 지켜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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