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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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가 다시 와" 윤영미, ♥철부지 남편에 분노…박준규 '반박' (동치미)[종합]

기사입력 2021.08.07 23:52 / 기사수정 2021.08.07 23:5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방송인 윤영미가 철부지 남편에 답답함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는 윤영미, 황능준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윤영미는 "지난번에 나왔을 때 조회수가 100만을 기록했더라. 그거 보고 깜짝 놀랐다. 이렇게 나를 지지해주시는 분들이 많구나 위로를 받았다. 오늘은 한 300만 정도 노려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공개된 부부의 일상 속 황능준은 망치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이목을 모았다. 알고 보니 황능준은 양은냄비를 찌그러진 모양으로 만들고 있었던 것.

황능준은 "옛날에 라면 집에 가면 찌그러진 냄비에 끓이면 더 맛있었다. 너무 싸길래 사서 망치로 실험을 해본 거다"라고 설명하며 웃었다.

천진난만한 황능준의 모습에 윤영미는 "나이가 몇 개냐", "그렇게 할 일이 없냐"고 분노했다. 황능준은 양은냄비에 라면을 끓여 먹방을 시작했다.

윤영미는 "그렇게 좋으면 라면 가게를 해서 돈 버는 것 좀 보자"고 말했다. 이에 황능준은 "맨날 돈, 돈 하지 마라. 밥 먹는데 체한다"고 답했다. 윤영미는 "내가 동갑이랑 결혼했는데 무슨 늦둥이 된 것 같다. 이제는 철 좀 들어라"라고 전했다.

싸늘한 분위기 속, 아들이 택배를 한가득 안고 집에 들어왔다. 싸늘한 분위기 속, 택배는 모두 황능준의 것이었다. 황능진이 산 것은 목공 공예품을 만드는 도구, 

윤영미는 "언제 철드냐"며 "마누라 고생하는 건 모르고 맨날 저지레만 친다. 열불이 확확 난다. 갱년기가 다시 오는 것 같다"고 화를 냈고, 황능준은 빈정 상한 모습을 보였다.

윤영미는 "심심하고 할 일 없으면, 오늘 스케줄 가야 되는데 운전이나 좀 해줘"라고 말했다. 이에 황능준은 옷까지 코디하며 철 없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이 공개된 후 최은경은 "아내 입장에서는 확 올라올 것 같다"고 공감했다. 윤영미는 "나는 속에서 천불이 나는데 혼자 해맑게 웃고 있으면 화가 더 치솟는다"고 말했다.

박준규는 "아내가 이것저것 많이 한다. 그거 하는 동안 행복해하면 하라고 한다. 예전에는 난타도 치러 갔었다. 두세달 하더니 다들 그만 두더라. 그때까지 행복하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반박했다.

이에 김성희는 "저는 해맑은 얼굴을 제일 싫어한다. 저는 보다가 어지럽고 울화가 치밀고 쓰러질 뻔 했다. 처음에는 이해를 하지만 나중엔 숨을 못 쉰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우리 남편도 자기가 하고 싶은 건 다 한다. 나는 가족을 생각하면서 이렇게 하는데 저 남자는 저럴까 싶었다. 그건 나만 생각하는 거다. 남편이 돈도 잘 벌고 나를 사랑해주고 하면 냄비를 10개를 두드려도 사랑해줄 수 있다"고 분노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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