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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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18위' 우하람-김영택, 10m 플랫폼 준결승 안착 [올림픽 다이빙]

기사입력 2021.08.06 17:58 / 기사수정 2021.08.06 18:0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 수영 다이빙 대표팀의 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과 김영택(19·경기체고)이 남자 10m 플랫폼 준결승에 안착했다.

우하람은 2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예선에서 6차 시기 합계 427.25점으로 전체 7위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김영택은 합계 366.80점으로 18위까지 오르는 준결승 '막차'를 탔다.

우하람은 1차 시기에서 난도 3.2의 기술로 76.80점을 얻어 5위로 예선을 시작했다. 2차 시기에서는 난도 3.4의 기술을 시도해 81.60점을 기록, 3차 시기에서는 3.5 난도로 75.60점을 얻었다. 4차 시기 난도 3.5 종목을 시도해 실수가 나오며 50.75가 나왔지만 5차 시기 난도 3.7, 6차 시기 3.8 기술을 무난하게 성공시켰다.

3차 시기까지 총점 161.70점으로 23위까지 처졌던 김영택은 4차 시기에서 난도 3.6 기술로 75.60점을 받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후 5차 시기와 6차 시기에서 각각 66.50점, 63.00점으로 18위에 자리하며 준결승행에 성공했다.

한편 우하람은 지난 3일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는 아쉽게 메달을 놓쳤으나 한국 다이빙 사상 최고 성적인 4위에 올랐다. 지난 26일에는 김영남과 함께 한국 다이빙 사상 처음 올림픽 싱크로나이즈드 종목에 출전해 남자 싱크로 10m 플랫폼 결승에서 7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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