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20 10:00 / 기사수정 2011.01.20 10:0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뒤바뀐 운명을 떠안게 된 송승헌, 김태희가 포복절도 백화점 만남으로 안방극장을 또다시 웃음으로 뒤흔들었다.
19일 방송 된 MBC <마이 프린세스>(권석장 외 연츨, 장영실 극본) 시청률 21.0%(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를 기록, 시청률 무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기록이다.
5회는 이설(김태희 분)의 좌충우돌 궁 입성으로부터 시작됐다. 궁궐 생활을 시작한 이설은 호화로운 공주방에서 갖가지 드레스와 구두를 착용해보며 얼떨떨한 공주 생활맛보기를 체험했다.
이에 반해 '공주를 사랑한 재벌 3세'라는 꼬리표가 붙으며 '대기발령'이라는 문책성 인사를 받게 된 해영(송승헌 분)은 이설의 궁궐 입성과 동시에 재산 환원 절차를 거치게 되면서 집 안에 압류 딱지가 붙게 되는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됐고, 결국 트렁크 하나 달랑 든 채 집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됐다.
이후 두 사람은 아이러니하게 뒤바뀐 운명을 떠안고 백화점에서 맞닥뜨리게 됐다. 속옷을 사러 왔다가 이설을 만나게 된 해영은 부리나케 속옷 마네킹 뒤로 숨었지만 이설에게 들키는 부끄러운 상황을 겪게 됐고, 화가 난 해영은 이설이 타고 있는 엘리베이터에 올라 탄 채 이설과 배꼽 잡는 신경전을 벌였다.
하지만 티격태격 행보를 이어가던 두 사람 사이에 달달 기류에 대한 조짐도 이어졌다. 해영은 접촉 사고로 인해 아픈 이설을 밤새워 극진히 간호하는가 하면 죽을 끓여 먹이며 '로맨틱 따도' 진수를 보여줬다.
시청자들은 "너무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이 어서 오해를 풀고 잘 됐으면 좋겠다", "까칠하기만 한 줄 알았는데 극진히 간호하는 송승헌의 모습에서 진심이 느껴졌다", "이설이 공주가 됐으면 좋겠고 해영과도 커플이 됐으면 좋겠다", "본격적인 황실 입궁 후의 이야기가 기대된다"는 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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