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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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사랑꾼' 차태현 "♥아내가 히트곡 '아이 러브 유' 작사" 자랑 (옥문아들) [종합]

기사입력 2021.08.04 00:20 / 기사수정 2021.08.03 23:3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차태현의 아내가 작사가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3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차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태현은 아내가 베드신 촬영을 반대한다고 밝혔고, "베드신은 저도 딱히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와이프도 좋아하지 않고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레 안 하게 되더라"라며 못박았다.

차태현은 가수 활동 당시 자신의 곡의 작사가가 아내인 경우가 많다고 밝혔고, "노래가 몇 개 있다. 지금도 (저작권료가) 쏠쏠하게 나온다"라며 자랑했다.



특히 차태현은 "우리는 어릴 때부터 만났는데 이게 공개 연애를 한 게 아니다. '아이 러브 유(I Love You)' 만들었을 때 작사가 너무 안 나왔다. 여기 저기 했는데 매니저가 와이프한테 써보라고 했다"라며 회상했다.

이어 차태현은 "금방 나왔다. 나쁘지 않아서 바로 선택했다. 이름을 지어야 하지 않냐. (예명을) 거목으로 했다. 아파트 앞 상가가 거목 상가였다. 되게 싫어한다"라며 덧붙였다.

정형돈은 "형수님이 썼는데 가사가 '후회해. 내 사랑을'으로 시작하는 거냐"라며 물었고, 차태현은 "제 노래는 다 그런 거다. '어게인 투 미(Again To Me)'인가 그것도 1등 했었다"라며 밝혔다.

김숙은 "그 정도면 의뢰가 올 것 같다"라며 감탄했고, 차태현은 "와서 몇 곡 하고 그랬다. 유미 것도 하고 장훈 형 것도 했다. 영화 하면 OST를 많이 하지 않냐. 거기서 그 친구가 작사한 게 많다"라며 설명했다.



또 김용만은 "종국이는 태현이가 가수 데뷔할 대 안 말렸는데 종국이가 연기자 데뷔할 때 말렸다는 이야기가 있다"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차태현은 "종국이한테 예전에 복서 역할이 들어왔다. 안 어울렸다. 제가 '프로듀사'라는 드라마를 할 때 종국이가 같이 나온다. 그때 제대로 연기 데뷔했다. 종국이한테 맞는 역할이라 이야기했던 거고 처음 이야기했던 건 별로 어울리지 않았다. 형사가 들어왔다고 했나"라며 귀띔했다.

김용만은 "형사 괜찮지 않냐"라며 의아해했고, 차태현은 "목소리가 아니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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