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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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외, 그럼에도...브레스웨이트, 잔류 유력 이유

기사입력 2021.08.02 14:34 / 기사수정 2021.08.02 14:34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된 브레스웨이트가 팀을 떠날 일은 없을 전망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멤피스 데파이와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영입하며 입지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는 마르틴 브레스웨이트가 방출 위기로부터 벗어났다고 주장했다.

브레스웨이트는 2020/21 시즌 공식경기 42경기에 출전하며 1,716분의 출전 시간을 소화했지만, 공격수라는 포지션이 무색하게 7골 4도움만을 기록했다. 이 중 리그 29경기에서 넣은 골은 단 2골에 그친다.

바르셀로나는 2021/22 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프랑스 리그앙에서 20골 12도움을 기록한 멤피스 데파이를 영입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공격진에 리오넬 메시, 앙투안 그리즈만, 우스만 뎀벨레, 아구에로, 데파이를 보유하게 됐다. 이에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2019/20 시즌에 급하게 영입된 브레스웨이트의 입지가 급격히 줄어들 것을 예상했다.

또한, 1일 치러진 슈투트가르트와의 친선 경기에서도 로날드 쿠만 감독의 선택에서 제외됐다. 이 경기 바르셀로나는 전반 21분 데파이, 36분 유수프 데미르, 후반 28분 리키 푸츠의 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문도 데포르티보의 주장은 달랐다. 매체는 "친선 경기에서 단 1분도 소화하지 못한 브레스웨이트는 바르셀로나 잔류가 유력해 보인다. 첫째로 그에게 관심을 가지는 구단은 많지 않다. 일부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관심을 가진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아직 정식 제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브레스웨이트는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적은 연봉을 받는 축에 속해 있다. 메시의 재계약 문제와 관련해 구단의 고주급자를 처분해야 하는 바르셀로나 현 상황에서 그리즈만은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선수이다. 그의 미래는 아직 바르셀로나에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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