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23:45
스포츠

유도 한미진, 여자 78㎏ 초과급 '세계 3위'에 패배...동메달 노린다 [올림픽 유도]

기사입력 2021.07.30 13:31 / 기사수정 2021.07.30 13:31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한미진(26·충북도청)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미진은 30일 도쿄 니시가오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유도 78kg 초과급 8강전에서 이리나 킨제르스카(아제르바이잔, 세계랭킹 3위)와 맞붙었다. 

경기시작 2분 20초만에 킨제르스카가 절반 밭다리후리기로 한미진을 넘어뜨리며 절반승을 가져갔다. 한미진은 상황을 반전시키려 했지만, 해당 체급 세계 랭킹 3위인 킨제르스카와 한미진의 체급차이는 자그마치 두 배에 가까웠다. 

상대방의 도복 깃을 잡는 것조차 버거워보였지만, 한미진은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후 경기를 1분 20여초 남기고 킨제르스카의 밭다리후리기가 한 번 더 들어오면서 절반승을 또 내줬다. 킨제르스카가 한판승을 거두며 한미진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미진은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동메달 결정전에 나서 메달 획득에 도전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