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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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유연석 "♥신현빈에 프러포즈 준비 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23 06:55 / 기사수정 2021.07.23 02:4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슬의생2' 유연석이 극과 극의 이미지를 보여줘 눈길을 끈다.

22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슬의생2) 6회에서는 1년이 지난 율제병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원(유연석 분)은 장겨울(신현빈)에게 프로포즈를 준비 중임을 밝혔다. 안정원은 출근을 앞둔 김준완(정경호)에게 바나나라도 먹고 가라며 그를 불렀고, 멈춰선 김준완은 커피 냄새에 이끌려 잠시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전날 있었던 일을 묻는 김준완에게 안정원은 "겨울이 남동생이 곧 결혼해서 신혼집에 입주했다"며 외박 사실을 알렸다. 그러자 김준완은 "결혼 언제 할거야"라고 물었고, 안정원은 "프로포즈 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이에 같이 살아도 되느냐는 김준완의 말에 안정원은 바나나를 뺏으며 자리를 떠 웃음을 안겼다.

이어 양석환(김대명)이 식도폐쇄증이 의심되는 산모를 두고 안정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장면이 나왔다. 양석환은 "현재 산모 임신중독증이 심해서 산모만 생각해서는 하루빨리 아기 꺼내는게 좋다"고 말했고, 안정원은 "그래도 아기 수술 생각하면 2kg은 넘겼으면 좋겠는데"라며 아기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산모는 아이를 조산했고, 시어머니는 "이러니까 결혼 전에 다 검사를 해봐야 한다니까"라며 따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안정원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방에 있던 시어머니가 들으라는 듯 친정 어머니에게 "따님 잘못 아니다. 선천성으로 식도폐쇄증 등 질환들이 몇%는 꼭 나온다"라며 "굳이 유전적으로 따지면 엄마 반, 아빠 반 잘못인데, 누구의 탓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이의 부모는 안정원에게 감사를 표했고, 특히 아이 아버지는 "아기 이름을 지었다"고 말해 안정원의 궁금증을 낳았다. 산모가 손가락으로 가리킨 곳에는 '송정원'이라는 이름이 쓰여있었다. 이에 부부는 "별 뜻 없이 지은 이름이다. 커서 의사가 되라고 지은 이름"이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이익준(조정석)은 장겨울에게 안정원의 인턴 시절 흑역사를 알려줬는데, 알고 보니 이익준의 에피소드였다. 이 때문에 안정원은 전화를 통해 장겨울에게 "그거 이익준 에피소드라고!"라며 항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겨울은 "그렇게 믿을게요"라고 말했고, 안정원은 답답해하면서 억울함을 표출해 웃음을 줬다.

사진= '슬의생2'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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