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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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에게 그래선 안돼"...우효광, 여성 무릎 앉힌 '해프닝'에 뭇매[종합]

기사입력 2021.07.15 19:50 / 기사수정 2021.07.15 18:25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추자현의 남편이자 '우블리'로 불렸던 중국 배우 우효광(위샤오광)이 여성을 무릎 위에 앉힌 영상이 확산되며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그러나 양국의 누리꾼은 그의 행동에 여전히 비판을 가하고 있다.

15일 오전 중국 소후연예는 우효광이 최근 지인들과 밤늦게 술자리를 가진 후 귀가하는 과정에서 한 여성을 무릎에 앉히고 차량에 탑승하는 장면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에서 우효광은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큰 소리로 누군가를 부르는가 하면, 이어 차량 좌석에 앉은 채 한 여성의 탑승을 도와 곧바로 자신의 무릎 위에 앉히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영상이 공개되자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는 실시간 검색어에 곧바로 해당 사건이 반영되며 수많은 키워드가 등장했다.

특히 중국에서 유명세를 갖고 있는 추자현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일었고, 실시간 검색어 1위가 한동안 추자현과 관련한 키워드로 계속 바뀌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해당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각종 포털사이트에 우효광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이슈의 관심도를 입증하기도 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15일 엑스포츠뉴스에 해당 영상은 지난 5월 지인들과의 모임이었으며 지인들의 정체에 대해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감독님과 친한 동네 지인분들"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또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한 것에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사건이 '해프닝'이었음을 강조했다.


해당 공식입장은 중국 매체에도 빠르게 전송됐다. 중국 누리꾼들은 "보통 친남매 사이에서도 저런 행동은 하지 않는다"며 우효광의 부적절한 행동에 "힘들게 아이를 낳아준 추자현에게 그래서는 안된다"고 여전히 비판을 가하고 있다.

한국 누리꾼들 역시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우효광의 행동을 비판하면서도 일부 누리꾼들은 "부부의 일이니 이제 말을 얹지 않는 게 좋겠다"고 과열된 비판을 가라앉히기도 했다.

한편 우효광과 추자현은 지난 2012년 중국드라마를 함께 촬영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2017년 혼인신고하며 부부가 됐다. 이듬해 첫 아들을 품에 안아 많은 축복을 받았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연애부터 결혼, 출산까지의 스토리를 전하며 한중 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특히 우효광은 '우블리'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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