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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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봄' 윤지온, 열정 200% 신입 형사…다채로운 매력

기사입력 2021.07.14 16:0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윤지온이 ‘너는 나의 봄’ 속 패기 넘치는 신입 형사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며 시작되는 힐링 로맨스 드라마다.

윤지온은 극 중 풍지경찰서의 신입이자 막내 형사인 ‘박호’역을 맡아, 결연함이 가득한 눈빛과 넘치는 열정을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가운데, 작품 속 박호(윤지온 분)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긴장감 200%, 풋풋한 신입의 자세

윤지온은 막내 형사 박호로 분해 첫 등장부터 특유의 풋풋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고형사(이해영)는 풍지경찰서에 방문한 주영도(김동욱)를 박호에게 소개했고, 박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주영도에게 깍듯한 인사를 건넸다. 그런 박호에게 고형사가 “우리 자문인데, 뭐 딱히 크게 도움이 안 되진 않아”라며 너스레를 떨자 그는 어리둥절함에 이리저리 눈을 굴리기도. 윤지온은 긴장감에 가득찬 빠릿빠릿한 신입 형사 박호의 모습을 탁월하게 표현하며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 천진난만 감성 형사 박호

윤지온은 극 중 윤박(최정민 역)의 불행에 안타까워하는 '박호'로 열연, 인간적인 면모로 그가 가진 여린 마음씨를 내비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박호는 최정민의 사망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그가 천애 고아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자신도 모르게 그를 동정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고형사가 단호하게 박호를 다그쳤고, 그는 굳세게 마음을 다잡으며 대답을 이었다. 윤지온이 박호에 완벽 몰입해 그려낸 순수함과 따뜻함은, 시청자들의 마음에 여운을 남기며 형사로서 성장해나갈 박호의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였다.

# 내 사전에 포기란 없다, 열혈 형사 박호

윤지온이 초보 형사의 어리숙함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박호는 사건의 주인공인 최정민과 똑같이 생긴 체이스(윤박 분)라는 남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입수, 그가 머물고 있다는 로엘 호텔에 찾아가 수사에 나섰다. 하지만 단호한 허유경(박예니)에 의해 아무런 정보를 얻지 못한 채 빈손으로 돌아왔고, 이에 고형사가 박호에게 예상치 못한 미행을 지시했다. 고형사의 대책 없는(?) 지시에 뜻하지 않게 포기를 모르는 열혈 형사로 등극한 박호는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며 볼거리를 더했다.

이렇듯 윤지온은 박호 캐릭터와의 찰떡 싱크로율을 뽐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눈부신 시너지를 발휘하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 윤지온의 활약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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