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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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김국진, 사랑꾼 면모...배드민턴 중 "선이 잘못된 것" (강수지tv)[종합]

기사입력 2021.07.07 18:10 / 기사수정 2021.07.07 17:45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강수지tv' 김국진이 강수지를 향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7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수지맞은 날] 산속 로맨틱 3종 경기, 국진 VS 수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수지와 김국진은 배드민턴 대결을 펼쳤다. 강수지는 "나이 들고 처음 치는 거라 공이 보일까 모르겠다"라며 걱정했다. 오랜만에 배드민턴을 친다는 강수지를 위해 김국진은 배드민턴 연습을 도왔고, 김국진은 배드민턴을 치는 강수지를 보며 "옳지", "천잰데?"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나는 세게 친다"라는 강수지의 말에 김국진은 "라인만 넘어가면 아웃라인 없이 다 인정해 주겠다"라며 경기 규칙을 변경했다. 몸이 풀린 강수지는 김국진과 오랜 시간 랠리를 이어갔고 김국진은 "잘한다"라며 감탄하는 사이, 결국 공을 받아내지 못했다.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자 김국진은 "터무니없이 못 받을 셔틀콕이 있으면 지는 걸로 하자. 그건 내가 판단하겠다"라며 룰을 설정했다.

이날 김국진은 남다른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1:1로 동점인 상황 속, 강수지는 셔틀콕을 살짝 쳐냈고 김국진은 급하게 달려갔지만 힘이 풀려 넘어졌다. '상대가 셔틀콕을 칠 수 없는 위치로 보내면 실점'인 룰 때문에 강수지의 점수를 위해 달려간 것. 강수지는 "그러다가 손 다쳐요"라며 걱정했고, 김국진은 "그래도 받아주려고 한 거지"라고 답했다. 

이후 김국진은 또 한 번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7:6의 상황으로 김국진이 앞서가던 중, 강수지는 김국진의 키보다 훨씬 높은 위치로 셔틀콕을 쳤고 무안한 듯 웃음을 지었다. 이에 김국진은 "내가 더 날랐어야 했다"라며 자신의 실수라고 인정했다.

그런가 하면 강수지는 9:7의 상황에서 득점을 했고 "9:9다"라며 천연덕스럽게 1점을 더 올려 말했다. 김국진은 "9:7에서 9:9냐"라며 당황스러워하다가도 이내 "맞다. 9:9다"라며 인정했다.

마지막 1점을 두고 두 사람은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하지만 애매한 상황에서 경기가 끝났고, 득점이 애매한 상황 속 강수지는 "내가 이겼다"라고 기뻐하다 이내 "아니다. 내가 잘못한 거다. 중간에 떨어졌다"라고 정정했다. 하지만 김국진은 "선이 잘못돼서 내가 잘못된 거다. 선이 비스듬히 그어져있다"라며 강수지의 득점이라고 칭했다. 강수지는 룰을 지켜야 한다며 단호하게 말했고 결국 이날의 승리는 김국진에게 돌아갔다.

배드민턴 경기가 끝나자 두 사람은 제기차기 대결도 이어갔다. 경기 시작 전, 강수지는 "운동화를 잘못 신고 왔다"라며 신발 한 쪽을 바꿔 신을 것을 제안했고, 김국진은 흔쾌히 이를 받아들여 강수지의 작은 신발을 신고 경기에 임했다.

강수지는 5개, 김국진은 7개에 성공하며 제기차기 역시 김국진의 승리로 돌아갔다.

마지막 경기는 바로 씨름. 김국진은 강수지에게 갑작스럽게 씨름을 제안했고, 강수지는 "너무 위험하다"라며 걱정했다. 김국진은 "내가 안 넘어지게 해준다"라며 설득했다. 하지만 김국진은 강수지를 들어 올린 채 다리를 걸려고 시도했고 강수지는 "내가 졌다"라며 항복했다. 두 사람은 서로 장난을 치며 씨름이 아닌 포옹과도 같은 모습을 보이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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