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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절친, 동기 떠난다...토트넘, 7명 방출해 1560억원 확보한다

기사입력 2021.07.05 13:08 / 기사수정 2021.07.05 13:1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을 떠날 7명의 선수가 추려졌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5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정리할 7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파비오 파라티치 신임 단장이 부임한 토트넘은 대대적인 리빌딩을 시도한다. 매체는 "토트넘이 7명을 팜내해 1억 파운드(약 1561억원)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선수는 토비 알더베이럴트다. 매체는 "토비는 새로운 감독이 누가 되든,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2019년 구단과 4년 재계약을 맺었고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상황이다. 

매체는 "구단은 그를 적절한 금액에 판매할 생각이 있다. 하지만 문제는 토비가 벨기에나 네덜란드 리그로 복귀를 원한다는 것이다. 두 리그 모두 그의 이적료나 연봉을 맞춰주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은 리그들"이라고 전했다. 

세르주 오리에 역시 이름을 올렸다. 오리에는 토비보다 먼저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고 구단도 판매 의사를 밝혔다. 오리에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걸 고려해 빠른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그는 친정팀인 PSG 복귀를 원하고 있지만, PSG는 현재 영입 명단에 이름을 올려뒀을 뿐 아직은 그를 지켜보고 있다. 

해리 윙크스는 새로 부임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선택을 받길 원하지만 파라티치 단장은 윙크스를 판매해 적절한 이적료 수입을 얻길 원하고 있다. 그의 이점인 '홈 그로운' 때문에 많은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무사 시소코 역시 유로 2020을 앞두고 거취에 대해 언급했었다. 그는 유로 이후에 자신의 거취에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에 매우 부진했던 그는 계약 기간이 2년 남아있지만 1년 연장 옵션이 달려있다. 이제 여건이 된다면 토트넘이 판매할 의사가 있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 올해의 골 주인공인 에릭 라멜라도 판매 대상이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그 역시 적절한 제의가 오면 그를 판매할 것이고 세리에A 팀들이 그를 주목하고 있다. 토트넘에서 8년간 뛴 그는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이 선수들 외에도 매체는 유스 출신인 카매론 카터 비커스, 그리고 에릭 다이어와 다빈손 산체스, 둘 중 한 선수는 판매를 진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센터백의 경우 최소 두 명은 이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빠르게 전력 보강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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