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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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그냥 카드"...연정훈, '버카' 형 탈출→영웅 등극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1.06.20 19: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정훈이 '버카' 형에서 탈출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가 섬 스테이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직접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연정훈, 딘딘, 라비의 낚시 팀과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의 해산물 채취 팀으로 나뉘어 움직였다. 낚시 팀은 보리멸 2마리를 낚았다. 해산물 채취 팀은 배말부터 시작해 김종민이 좋아한다는 톳을 대량으로 채취해 왔다.

지난주 멤버들에게 선물을 받은 이종렬 아버님은 낚시 팀이 보리멸 2마리만 잡은 것을 알고 자신이 넣어둔 통발을 하나만 건져가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통발에 낙지와 붕장어가 가득한 것을 보고 환호성을 내질렀다.

멤버들은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추가 식재료 획득을 위한 복불복 탁구공 골인에 도전했다. 달걀판에는 여러 숫자가 적혀 있는데 탁구공을 바닥에 튕겨서 골인한 달걀판의 숫자만큼 재료를 획득하는 방식이었다.



방글이PD는 멤버별로 10개의 탁구공을 주겠다고 했다. 각자 연습을 하다가 원하는 타이밍에 도전을 외치고 하면 된다고. 기회는 딱 한 번 뿐이었다. 딘딘, 김선호, 라비가 실패한 상황에서 문세윤의 탁구공이 마이너스 5에 안착하고 말았다. 김종민이 3이 적힌 칸에 탁구공을 넣으며 마이너스 2가 됐다. 

마지막 주자 연정훈은 마이너스를 벗어나야 하는 상황에 부담감을 느끼게 됐지만 무려 9가 적힌 칸에 탁구공을 골인시키며 식재료 7개를 획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동안 버리는 카드, 일명 버카였던 연정훈은 순식간에 영웅으로 등극했다. 멤버들은 "버카에서 벗어났다. 이제 그냥 카드다"라고 입을 모았다.

멤버들은 메뉴 선정 회의를 거쳐 원하는 식재료 7가지를 얘기했다. 딘딘, 연정훈, 문세윤은 각각 톳낙지 김치전, 배말알리오올리오, 소면 넣은 톳배말무침을 만들겠다고 했다. 나머지 멤버들은 불 피우기를 비롯한 보조 역할을 하기로 했다.

연정훈은 배말알리오올리오를 위한 마늘을 다져놓고 김선호가 배말을 가져오기만을 기다렸다. 김선호는 계속 헹구고 옮기기를 반복하며 "해감을 어느 정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모래가 계속 나온다"고 난감해 했다. 라비는 휴대폰으로 검색을 해 보더니 "해감 소금물로 해야 한다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김선호는 "왜 아무도 얘기해주지 않았느냐"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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