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6.20 07:30 / 기사수정 2021.06.20 01:0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계훈과 이예담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19일 방송된 SBS '라우드'에서는 P NATION 배지를 받았던 이계훈과 이예담이 팀 대결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싸이는 팀 대결에서 JYP의 이동현과 임경문을 만난 이계훈과 이예담의 무대에 대해 " 이 팀은 박진영 프로듀서님이 좋아하는 날티가 나는 무대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싸이는 "이 무대는 '라우드'이기에 가능한 무대다. 후렴구와 댄스 브레이크를 제외하면 이 퍼포먼스는 전부 두 친구에게서 나온 거다"라고 덧붙여 박진영을 놀라게 했다.
'빨리 전화해'를 선곡한 이계훈과 이예담은 박진영이 무대 소개를 해 달라고 하자 "원곡은 클럽에서 다 같이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았는데 우리 무대를 보러 오라고 빨리 연락하라는 걸로 곡을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이계훈과 이예담의 무대에 앞서 대면식 이후 두 사람이 처음 만나 연습을 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빨리 전화해'로 랩 메이킹과 창작 안무에 도전하기로 의견을 나눴다. 이예담은 노래를 듣자마자 안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계훈은 "예담이 형이 프리스타일이 주특기여서 그런지 몸을 잘 쓰더라. 리듬도 잘 타셔서 리듬 타는 법도 많이 배웠다"고 했다.
싸이는 경연을 4일 앞둔 최종점검 당일 이계훈과 이예담의 무대를 보고는 뭔가 너무 꽉 차 있다면서 덜어내고 노는 느낌이 필요하다고 얘기해줬다. 이계훈과 이예담은 싸이의 조언을 토대로 무대 모니터링을 하면서 안무에만 밀집되어 정작 즐기지를 못하는 자신들을 발견하고 "더 놀자"고 입을 모았다. 자작 랩 부분도 수정을 해 봤다. 랩 도전이 처음인 이예담은 "계훈이가 플로우나 박자 타는 거나 랩 안 되는 부분 많이 도와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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