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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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과거 남친들에게 통장 선물 줬다" (연애도사) [종합]

기사입력 2021.06.15 22:50 / 기사수정 2021.06.15 22:27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서인영이 과거 남자친구들에게 통장과 가전 제품을 선물로 줬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Plus '연애도사'에는 서인영과 남창희가 출연해 연애 전망을 상담했다. 서로 초면이지만 남창희는 MC들의 요구에 조남지대의 '지금 거기 어디야'를 불렀다. 이에 서인영은 "기대치가 없었는데 좋았다"고 말한 한편, "노래 잘 부르는 남자는 어떻냐"는 질문에는 칼같이 "저는 남자 노래를 보진 않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연애 상태를 비수기라고 밝힌 서인영은 "연애를 안한 지 2년이 됐다. 인생 최장 기간 연애 비수기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연소서(연애 소개서)에 3년에서 5년 정도 긴 연애를 한다고 적은 서인영은 "제 장점은 남자들한테 맞추는 것이다. 남자친구들한테 '너 생각보다 남자들한테 잘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단점은 불만을 참다가 한꺼번에 이야기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친구가 남사친 번호를 없애라고 하면 없애고, 번호를 바꾸라면 바꾼다고 말해 MC들의 놀라움을 사기도.

이어 서인영은 경기도 파주에 있는 타로집을 찾아갔다. 타로에 대해 생소해하는 서인영에 "타로는 점이 아니라 컨설팅이다"라고 밝힌 전문가는 그의 이상형을 물었다. 서인영은 "예전의 이상형은 이정재였다. 지금은 기댈 수 있는 곰돌이같은 스타일"이라고 말하며 향후 3개월간의 연애 전망을 물었다.



거만함을 조심하라는 타로 카드가 나온 서인영은 자신의 과거 연애관을 밝히기도 했다. "'오래 안 만날거면 빨리 가'라고 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연애 초반에 단점부터 보여준다. 술주정이나 민낯을 보여준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여황제의 카드가 나온 서인영은 그동안 리드를 해왔는데 이제는 기대고 싶다고 말했다.

"제가 나이가 있다 보니 2년 안에 결혼을 할지 말지 고민이다"고 말한 서인영은 과거 남자친구들이 모두 결혼을 얘기해서 헤어졌다고 밝혔다. 주위에 일찍 결혼한 지인들이 많다 보니 결혼 생각이 사라졌다고. 그러면서도 "1,2년 만나서 결혼하고 싶지는 않다. 적어도 2년은 만나봐야 한다"고 확고한 생각을 드러냈다.

서인영은 금전적인 문제에 대해 "남자친구들에게 돈을 빌려주진 않는다. 줬으면 줬지", "공교롭게도 저랑 만날 때 다들 어려운 상황이었다. 저는 밥값은 남자가 내게 하고 뒤에서 통장을 준다"고 밝혀 한 차원 위의 FLEX를 보여줬다. "생일 선물로 냉장고나 침대를 선물로 주기도 했다"고 말해 MC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예고에서는 서인영이 사주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연애도사'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Plus '연애도사' 방송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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