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6.14 17:50 / 기사수정 2021.06.14 16:58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보이스4' 더 강력해진 절대 청각을 장착한 이하나가 초청력 빌런과의 대결을 예고했다.
14일 tvN 새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이하 '보이스4')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송승헌, 이하나, 손은서, 강승윤, 신용휘 감독이 참석했다.
‘보이스4’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 드라마다.
극 중 생명의 소리를 듣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 역을 맡은 이하나는 ‘보이스’ 시리즈를 이끌어가고 있는 뿌리 같은 존재로 활약하고 있다.

이하나는 시즌4에서도 함께하게 된 것에 대해 "정말 강권주라는 캐릭터와 '보이스'라는 작품이 내 삶에 굉장히 깊숙이 들어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즌4를 너무 기다리고 있었고, 이제는 강권주 없이 제 인생을 논할 수 없을 만큼의 친밀함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하나는 새롭게 합류한 송승헌과 강승윤 덕분에 초심을 찾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하나는 "네 번째 촬영이라 안주하는 부분도 있고 익숙해서 잊고 있었던 부분이 있었다. 모르고 지나갈 뻔했는데 두 배우 덕분에 초심을 새롭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승헌 선배님 같은 경우는 열정과 애정이 대본에서부터 많이 느껴진다. 대본을 얼마나 많이 보셨으면 너덜너덜하더라. 제 대본을 슥 감추기도 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나는 시즌을 거쳐오며 시청자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고민도 많았을 터. 이와 관련해 이하나는 "간절함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됐다. 골든 타임을 지키려는 마음이 면역력이 없이 간절한 것 같다. 그게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다"며 "처음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 강력 범죄 속에서 골든타임의 부재가 주는 사회 문제들, 골든타임이라는 가상의 팀으로 무언가를 보여준다는 자긍심이 이번에도 간절함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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