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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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후벵 디아스, 이적 첫 시즌 만에 PL 올해의 선수상 수상

기사입력 2021.06.05 19:5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가 데뷔 시즌에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는 5일(한국시각) 2020/21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EA스포츠 올해의 선수로 후벵 디아스를 선정했다. 디아스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한 뒤 곧바로 올해의 선수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디아스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철벽 수비를 이끌며 맨시티의 리그 우승과 리그컵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단짝인 존 스톤스와 합을 맞췄고 골키퍼 에데르송과도 호흡을 맞추며 시즌 중 15연승을 일궈냈다. 리그에서 4번째로 긴 연승행진이다. 

또한, 디아스는 15번의 무실점 경기, 그리고 자신이 뛴 32경기 중 23승을 따냈고 도합 35번의 인터셉트, 24번의 태클, 그리고 135번의 볼 획득을 기록했다. 

사무국은 네마냐 비디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그리고 맨시티의 대선배 격인 뱅상 콤파니에 이어 디아스가 수비수로 네 번째 수상자가 됐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 소속)가 2006/07시즌과 2007/08시즌에 이어 수상한 두 번째 포르투갈 선수라고도 소개했다. 

투표에서 디아스를 선택한 제이미 캐러거는 사무국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맨시티가 콤파니를 대체할 수 없을 거로 생각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큰 비용을 지불했지만 디아스의 합류로 이를 완벽히 메웠다. 그는 나이는 어리지만, 그의 플레이는 노련했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디아스는 과거 수비수들의 전형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는 수비를 사랑하고 블락킹을 자주 시도한다. 현재 우리는 볼을 달고 있길 원하는 많은 수비수를 볼 수 있다. 그는 그런 플레이가 가능하고 과거의 플레이도 가능하다. 10여 년 전 프리미어리그의 수비수들은 공격적으로 수비하면서 클린시트를 지켜낸다. 그는 공격적인 수비를 즐긴다"라고 평가했다. 

아직 24세에 불과한 디아스는 많은 성장 가능성이 존재한다. 캐러거도 "그는 아직 많은 발전 가능성이 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첫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고 난 그가 더 많은 걸 보여줄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프리미어리그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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