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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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표든 첫 발탁이든..."팀에 맞는 선수가 뛴다"

기사입력 2021.06.05 07: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벤투 감독은 오랜만에 완전체가 소집된 대표팀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면서도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선 자신의 철학을 중요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4일 다가오는 5일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앞두고 경기 전 기자회견을 했다. 최종예선 진출을 앞두고 중요한 3연전을 앞두고 벤투 감독은 3연전에 모든 사활을 걸었다. 

벤투 감독은 "준비해왔던 대로 3경기를 잘 치를 예정이다. 원래 경기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팀을 잘 준비하고 상대를 존중하면서 승리를 목표로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는 원두재, 송민규, 이동경을 차출한 것에 대해 그는 "3명의 선수는 모두 다른 선수들과 똑같은 대우를 받을 것이다. (이들을 위한) 차별화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 뽑힌 이기제, 정상빈, 강상우 등에 대해서 그는 "최대한 팀이 경기를 잘 치르는 게 중요하다. 각 경기 별로 전략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이 선수들을 활용할 수 있다. 선수가 처음 오거나 나이가 많고 적은 건 중요하지 않다. 우리가 필요하다면 그 선수가 출전할 것이고 필요하지 않으면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궁극적으로 최종 예선 진출을 위해선 팀플레이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벤투 감독은 "한동안 대표팀에 선수들이 소집되지 못했지만, 그 기간 선수들의 경기력을 확인해왔다. 3연전 동안 선수들이 팀 적으로 더 훈련하고 발을 맞췄으면 좋겠다. 이 선수들의 경기 내외적인 부분들을 더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차 예선 3경기를 앞둔 현재 대한민국은 H조 1위지만 2위 레바논과는 승점 차이가 없고 3위 투르크메니스탄은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승점 1점 차이에 불과하다. 이번 3연전을 통해 벤투호는 최종 예선 진출에 도전한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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