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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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에 흔들렸던 디발라...알레그리 복귀에 재계약까지 고려

기사입력 2021.06.01 17:02 / 기사수정 2021.06.01 17:02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맨유의 관심에 흔들렸던 디발라가 알레그리의 복귀로 다시 유벤투스만을 바라보고 있다. 

더 선은 1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디발라를 영입할 가능성이 알레그리의 선임으로 매우 낮아졌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디발라가 알레그리의 복귀 소식에 다시 유벤투스만을 바라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울로 디발라는 맨유의 오랜 영입 대상이다. 맨유는 파울로 디발라가 팔레르모에서 활약하던 2015년부터 그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직접 이탈리아에 스카우터를 보낸 것이 알려지면서 디발라를 향한 맨유의 사랑은 세상에 알려졌다. 

하지만 당시 디발라는 유벤투스를 선택했다. 2015/16시즌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디발라는 유벤투스가 가장 적극적이었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더 선은 당시 디발라가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를 영입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유벤투스를 선택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후 디발라는 줄곧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다. 

총 268경기에 나와 104골을 넣은 디발라는 2020/21시즌 부상으로 인해 고생했다. 또한 더 선에 의하면 2020/21시즌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잡았던 피를로는 디발라를 중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리그 20경기에 나서며 4골과 3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디발라는 2020/21시즌이 끝난 후 이적 가능성이 높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피를로 밑에서 보낸 2020/21시즌 동안 이적을 결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맨유도 이 틈을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난 후 상황이 바뀌었다. 피를로 감독이 경질된 것. 이후 유벤투스가 알레그리 감독의 부임을 발표하면서 디발라는 유벤투스에 더 오랜 시간 있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유벤투스는 이런 디발라를 상대로 장기 재계약 또한 제시할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더 선은 보도했다. 

알레그리 밑에서 디발라는 환상적인 활약을 한 바 있다. 2017/18시즌에는 리그 33경기에 나와 22골과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벤투스는 해당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디발라와 알레그리 모두 2017/18시즌과 같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더 선은 유벤투스의 알레그리 선임이 디발라를 원하던 맨유 입장에서는 매우 아쉬운 결과라고 주장했다. 

sports@xports.com / 사진= 디발라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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