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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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이제훈, 어머니 죽인 진범에 분노 "내가 죽일 겁니다" [종합]

기사입력 2021.05.29 00:10 / 기사수정 2021.05.29 00:08

조재호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모범택시' 이제훈이 어머니를 죽인 진범에게 분노했다.

28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이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진범 오철영(양동탁)과 대립하는 모습이 보였다.

2001년 과거, 오철영의 아들은 "아빠 언제 와?"라고 물었다. 오철영은 전화 통화로 "조금 늦을 것 같은데 라고 대답했다. 
   
아들과 통화를 마친 오철영은 앞치마를 매고 화장실에 갔다. 화장실에는 한 여자가 묶여있었다. 오철영은 "시작해볼까?"라고 말하며 망치를 손에 들었다. 여자가 애원했지만, 오철영은 여자를 향해 망치를 휘둘렀다.

오철영은 붙잡혀 옥중에서 누군가에게 편지를 부쳤다. 그런데 그 편지를 강하나(이솜)가 받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강하나는 2001년 여중생 살해 사건을 검토하며 오철영 디엔에이와 대조를 요청했다. 강하나는 디엔에이 대조 결과를 조진우(유승목)에게 보고했다. 조진우는 결과를 듣고 "그 사건 범죄자로 (잘못)붙잡힌 사람은 20년 옥살이를 하고 최근에 풀려났어!"라고 분노했다.

김도기는 강하나와 만나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이 있어서요"라고 말했다. 그런데 강하나도 "김도기씨 밖에 할 수 없는 일이 있어요"라고 말했다.

강하나는 김도기에게 "김도기씨 어머니를 죽인 사람이 나타났어요"라고 말했다. 김도기는 "그게 누군데요?"라고 물었다. 강하나는 "오철영"이라고 대답했다.

김도기는 오철영과 마주했다. 김도기는 오철영이 범인이 아니라고 부정했다. 그러자 오철영은 김도기가 엄마와 했던 대화를 떠올리며 "천천히 조심히 와"라고 말했다.  오철영은 김도기에게 "말해줄까? 범행 수법이 달랐던 이유를?"이라고 물었다. 오철영은 "네가 올 줄 알았거든"이라고 스스로 대답했다.

김도기는 오철영을 보며 "저 개새끼 내가 죽일 겁니다"라고 말했다. 강하나는 김도기를 말리며 "결국, 살인자가 되겠다고요?"라구 물었다. 김도기는 오철영이 떠난 방향을 보며 무릎을 꿇더니, 울음을 터트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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