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7-0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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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지 않을 것"…BJ 파이, '머니게임' 진용진·김계란 폭로 예고 [전문]

기사입력 2021.05.28 12:43 / 기사수정 2021.05.28 12:43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BJ 파이가 '머니게임' 관련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27일 BJ 파이는 자신의 아프리카TV 공지사항에 "진용진 님의 입장 표명은 잘 들었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파이는 "사실 관계에 대한 양측의 기억과 해석이 이토록 극명하게 갈린다면 누구의 기억과 해석이 맞는지를 객관적이 증거를 토대로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진용진 님께서는 이번에도 안일한 방식을 취하셨다. 이미 저를 포함한 수많은 피해자가 나온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증거 없는 해명 방식은 회피성으로 느껴질 뿐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자꾸 회피만 하시고 여론이 잠잠해지는 것만을 노리시니 제가 직접 확인한 것들을 공개하겠다. 과연 그냥 '미숙한 운영'이었는지 공정성을 훼손하는 '미숙한 운영'이었는지를. 그리고 얼마나 '미숙한 운영'이었는지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머니게임'의 다른 참가자들을 폭로했던 파이는 "다른 참가자들의 피해가 생기지 않으면 좋겠다는 생각에는 저도 동의하는 바다. 지금부터 행해질 대응은 오직 진용진과 김계란의 제작사만을 향할 것이다"라며 "오후 2~3시 방송으로 뵙겠다. 있는 그대로 다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머니게임'은 유튜버 진용진이 주최한 웹 예능으로, 상금이 걸린 극한 상황 속 참가자들이 심리전을 벌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승 상금 분배와 집단 퇴소 사건, 제작진의 개입, 인성 논란 등을 두고 출연자들의 폭로가 이어지며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종영 이후 공동 우승자 니갸르와 이루리가 중도 하차한 육지담, 파이와 상금을 N분의 1로 나누며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다.

파이는 '머니게임' 종영 이후 참가자들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본인의 억울함을 해명하려고 노력했지만 시청자들은 더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불법 녹취와 관련해 법적 공방까지 이어진 가운데, 결국 26일 진용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기획자나 감독으로서 죄책감이 든다"라며 "편집이 불공정했다든지 참가자들 사이에서 편파적으로 행동한 것은 없다"라고 제작자로서 미숙했던 점을 인정하고 조심하겠다고 입장을 내놓았다.

다음은 파이 글 전문.

어제 진용진님의 입장표명은 잘 들었습니다.

저의 입장이 있듯 진용진님과 제작사측의 입장도 있는 것이지만, 사실 관계에 대한 양측의 기억과 해석이 이토록 극명하게 갈린다면 누구의 기억과 해석이 맞는지를 객관적인 증거를 토대로 확인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시청자분들께서 확인하고 싶어하시는 것도 바로 이런 부분이었구요.

하지만 진용진님께서는 이번에도 여태까지 해왔던대로 안일한 방식을 취하셨습니다. 이미 저를 포함한 수많은 피해자가 나온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증거없는 해명 방식은 무의미하며 회피성으로 느껴질뿐입니다.

심지어 제가 제기한 제작진의 공정성 문제에 대한 중요한 의문들에 대해서는 아예 언급조차 안하시고 '미숙한 운영'으로 무마하시더군요. 자꾸 회피만 하시고 여론이 잠잠해지는 것만을 노리시니 이제는 제가 직접 확인한 것들을 공개하겠습니다. 과연 그냥 '미숙한 운영'이었는지 공정성을 훼손하는 '미숙한 운영'이었는지를. 그리고 얼마나 '미숙한 운영'이었는지를요.

더이상 다른 참가자들의 피해가 생기지 않으면 좋겠다는 생각에는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비록 저의 1차 폭로로 다른 참가자분들도 피해를 입게 되었지만, 1차 폭로의 주요 목적이었던 거짓 날조들에 대한 진상 규명은 어느정도 이루어졌기에 저도 더이상 다른 참가자들에 대한 공격이나 폭로는 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부터 행해질 대응은 오직 진용진님과 김계란님의 제작사만을 향할 것입니다.

저에 대한 민심이 안좋아진 이유를 다른 곳에서 찾으려는 의도는 결코 아닙니다. 제가 그동안 보여드린 미흡하고 추악한 모습들도 제 모습이 맞기에 저에 대한 민심의 원인 또한 저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머니게임 이전의 대형컨텐츠 때부터 유리한 민심에 편승하여 행해왔던 '미숙한 운영'을 이후로도 일삼는 것만큼은 멈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의를 위한다고 하지는 않겠습니다. 제가 그동안 보였던 모습들에는 지극히 사적이고 감정적인 부분들이 많았으니까요. 그냥 할 수 있는데까지 해보겠습니다.

내일 낮 2시~3시 방송으로 봬요. 있는 그대로 다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는 적어도 숨거나 숨기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ps. 이번 사건을 통해 제가 너무 제 입장에서만 감정적으로 생각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제 입장을 시청자 분들께서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능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도들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이번 사건에 대해 최대한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분을 모셔서 스스로를 검증 할 겸 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과 진심을 시청자분들께 가감없이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유튜버 무채색필름의 검정님 영상 잘봤습니다. 연락드릴예정인데 검정님만 괜찮으시다면 가감없이, 가차없는 취재 부탁드립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아프리카 TV 'BJ파이' 채널 캡처, 유튜브 채널 '진용진'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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