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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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전 속 터진 김하성의 3루타...SD, 연장접전 2-1 승리

기사입력 2021.05.27 15:45 / 기사수정 2021.05.27 15:45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팽팽한 투수전 끝에 샌디에이고가 승리를 챙겼다.

샌디에이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 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김하성은 8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김하성은 4타수 1안타의 성적을 기록했다. 앞선 타석들을 직선타,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1-1로 맞서던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중견수 키를 살짝 넘겨 담장까지 굴러가는 타구를 만들어냈다. 빠른 발을 가진 김하성은 3루까지 서서 들어갔다. 김하성의 시즌 두 번째 3루타. 김하성의 타율은 0.211가 됐다.

경기는 투수전이었다. 샌디에이고와 밀워키의 선발 투수들은 투구 수 관리를 잘하면서 아웃카운트를 적립했다. 1실점한 밀워키의 선발투수 로르는 6이닝동안 85개의 공을 던져 6개의 탈삼진을 솎아냈다. 샌디에이고의 페덱은 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며 6이닝동안 1실점 68개의 공만을 던지고 내려왔다.

이후 올라온 불펜들의 활약으로 경기는 연장전으로 갔다. 연장전은 가지 않기 위해 밀워키는 헤이더를 마운드에 올려 9회 탈삼진 3개로 이닝을 끝냈지다. 하지만 타선이 득점에 실패했다. 샌디에이고의 아담스를 상대한 밀워키의 타선은 안타와 볼넷으로 2루와 1루 상황을 만들었지만 적시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승부는 연장전으로 갔다. 

승부치기에서 샌디에이고는 10회 초 빅터 카라티니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1점을 추가했다. 10회말 2-1상황, 1점의 리드를 지키기 위해 샌디에이고의 맬런슨이 올라왔고 밀워키의 타선이 그를 넘지 못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샌디에이고는 9연승을 마감하는 패배를 당했지만 연패로 빠지지 않았고 이날 경기 승리를 챙겨 연승의 흐름에 올랐다. 

sports@xports.com / 사진= 샌디에이고 공식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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