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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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의 조카 돌보기..."이모 같은 여자 만나야"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1.05.24 10:50 / 기사수정 2021.05.24 10:41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최진혁x영재가 '곱창 버터구이'에 도전, 어딘지 허술한 차박 캠핑을 즐겼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함께 차박을 하는 최진혁과 영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진혁과 영재는 드라마 '철인왕후'를 통해 친해진 사이. 최진혁은 이날 운전을 하며 "요즘 차박이 유행이라 꼭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영재는 "전구 같은 걸 설치하면 더 좋을 것 같다"라고 화답했다.

최진혁과 영재는 호기롭게 나선 처음과 달리 어딘지 허술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상남자 포스' 최진혁은 "뭐부터 해야돼?"라고 되묻는가 하면 가림막을 펼치는 데 헤맸다. 둘은 짐을 다 내린 뒤 차를 그늘에 대면 된다는 것을 깨달아 다시 옮기기에 이르렀다. 

그렇게 장비 설치를 마친 최진혁과 영재는 '곱창 버터구이'에 도전했다. 곱창을 굽는 중에도 뒤집기에 애먹은 둘은 우여곡절 끝에 '곱창 버터구이'를 맛보며 행복에 잠겼다. 한편 영재는 최진혁에게 "여성 분이 형에게 이렇게 먹여준 지 오래됐잖아요"라며 "그럼 제가 줄게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진혁은 "메인 요리가 남아있다"며 비장의 요리를 시작했다. 하지만 연신 '허당'의 모습을 보이는 최진혁의 모습에 영재는 "내가 알던 형은 이런 형이 아니었다"며 "내가 여태까지 봤던 연예인 중에 제일 포스 있었는데"라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둘은 'SG 워너비'가 아닌 'JJ워너비'로 변신해 블루투스 스피커를 이용, '살다가'를 열창했다. 그러나 도중에도 마이크가 중간에 꺼지는 등 끝까지 '허당'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은아는 언니의 부탁으로 조카와 조카의 친구들을 맡았다. 고은아는 조카와 친구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며 "이런 거 사주는 이모가 어딨냐. 이모 최고지?"라며 생색을 냈다. 그러나 이내 집에서 은아표 떡볶이와 또띠아 피자를 만들어 간식을 주는 모습으로 이모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함께 간식을 먹던 고은아는 조카와 친구들에게 "너희가 뭘 모르는 게 있는데 이모 같은 여자 만나야 성공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조카의 친구는 "이모 남자친구 없죠?"라고 물었다. 이에 고은아는 "없어보여?"라며 당황해 했다. 이에 당시 톱스타들만 찍는 음료 광고를 보여주며 자신이 연예인임을 어필했다. 

고은아는 "숙제 해보다가 어려운 거 있으면 이모한테 얘기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문제를 풀지 못하자 고은아는 "이런 거 사회 생활에 하나도 도움 안 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군은 이상민과 함께 이모 집에 방문했다. 박군 이모들은 참치회부터 갖가지 집반찬, 눈물주까지 박군과 이상민을 극진히 대접했다. 

박군의 첫째 이모는 "언니가 못 이룬 꿈 박군이 이뤘다"며 "언니가 살아 계셨다면 좋아했을 텐데"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엄마 살아계실 때 엄마가 네가 알바해서 모은 돈으로 선물한 반지를 보면서 매일 울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모는 "고등학생 때 준우가 장학금 갖다 주면 그 돈을 쓰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군은 "그 돈을 모았다가 대학교 입학할 때 저에게 주셨다"고 덧붙이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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