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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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가 3년간 지켜본 재능...드디어 영입 시도

기사입력 2021.05.17 18:08 / 기사수정 2021.05.17 18:08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아르테타가 3년간 지켜본 재능을 영입하고자 한다.  

디 에슬레틱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테타가 새로운 중앙수비수를 찾았다고 보도했다. 맨시티에서 성장과정을 지켜봤던 토신 애더러바이오요다. 

토신 애더러바이오요는 잉글랜드와 나이지리아 국적을 갖고 있는 23살의 중앙 수비수다. 아르테타와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인연을 맺었다. 토신은 맨시티 유소년 출신이다. 2002년부터 2017년까지 맨시티 유스 클럽에서 활약하던 그는 2017년 프로 계약을 맺었고 이후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 블랙번 로버스에 임대돼 경험을 쌓았다. 2020/21시즌 풀럼의 유니폼을 입었다. 

196cm의 신장으로 좋은 제공권 능력을 가졌다는 평을 받는다.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토신의 헤더 클리어 횟수는 90회에 달한다. 패스 성공률은 86%, 태클 성공률은 53%를 기록했다. 

이런 토신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풀럼은 강등됐다. 아르테타는 풀럼이 강등된 틈을 타 이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 에슬레틱에 따르면 아르테타는 토신이 맨시티 유소년에 있던 시절부터 관심을 갖고 이후 그를 3년동안 지켜봤다. 그가 풀럼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수준의 수비력을 보여주자 영입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진다. 

디 에슬레틱은 아스날 팬들이 반길만한 소식이라고 보도했다. 다비드 루이스가 계약 만료로 떠나기 때문이다. 해당 언론은 34살의 수비수를 내보내고 23살의 어린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성공적인 세대 교체라는 입장이다. 

sports@xports.com / 사진 = 토신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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