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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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아들' 허훈 "형 허웅은 '연대 천정명' 별명…난 나무늘보" (옥문아들)

기사입력 2021.05.17 11:1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옥문아들'에서 허재의 아들이자 농구 대세로 주목받고 있는 허웅, 허훈 형제가 찐형제다운 티격태격 폭로전을 펼친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이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 18일 방송에는 떠오르는 '차세대 농구 스타' 허웅, 허훈 형제가 아버지 허재와 함께 동반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날 첫째 아들 허웅은 "작년까지만 해도 아버지가 진짜 예능 못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 함께 방송 출연해보니 생각보다 정말 잘하시더라"고 농담을 던지며 아버지 못지않은 숨겨둔 예능감을 드러냈다. 

동생 허훈 또한 형 허웅에 대한 폭로를 쏟아내며 입담을 뽐냈는데, 특히 "형이 요즘 연예인 병에 걸렸다"며 "이미지 관리 때문에 형이 말을 일부러 조신하게 하는 것 같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더해 "요즘 형이 예능에 나가고 뜨더니 바로 다음 날 피부과를 예약하더라"며 폭풍 폭로전을 이어갔다고. 

티격태격하는 형제의 모습을 보던 허재는 "그래도 둘이 실제로 싸우는 건 한 번도 못 봤다"며, "큰아들이 처음 프로에 입단하고 동생한테 용돈을 챙겨줬는데 나중에 형이 군대에 가고 동생이 프로에 입단하니 그때는 반대로 작은 애가 용돈을 챙겨주더라"고 밝히며 훈훈하게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허훈은 "팬분들이 형에게는 연대 천정명 같은 좋은 별명을 지어주지만 나한테는 캐릭터 나무늘보를 닮았다고 하시더라"고 전했는데 '나무늘보'와의 뜻밖의 기막힌 외모 싱크로율에 멤버들은 폭소를 참지 못했다는 후문.

농구 삼부자에서 예능 삼부자로 변신한 '허삼부자'의 토크 퍼레이드는 18일 오후 10시 40분 '옥문아들'에서 공개된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K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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