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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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윤여정 향한 미련?…"얼어 죽을 한방, 낄끼빠빠 하셔야" 뭇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4.27 22:10 / 기사수정 2021.04.27 22:0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조영남이 윤여정의 오스카상 수상을 축하하며 한 발언이 뭇매를 맞고 있다.

26일(한국시각) 윤여정은 미국 LA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이어 수상을 거둔 윤여정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조영남은 한 매체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 일이 바람피우는 남자들에 대한 최고의 멋진 한 방, 복수 아니겠나. 바람 피운 당사자인 나는 앞으로 더 조심해야지"라며 "(윤여정이) 다른 남자 안 사귄 것에 대해 한없이 고맙다"고 말해 논란을 빚고 있다.

그룹 언니네 이발관 멤버 이석원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석원은 "나이를 먹으면 낄 땐 끼고 빠질 땐 빠질 줄 아는 최소한의 눈치라도 있어야 하는데"라며 "얼어 죽을 한방 어쩌구 쿨한 척인지 왜 이 나이 먹은 남자의 한심한 자아를 이 좋은 날 대중들이 견뎌야 하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장성철 평론가도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조영남 선생님의 말이 듣기에 상당히 불쾌했다. 본인의 외도 얘기를 우리가 흥미롭게 들을 필요도 없는 문제였다. 외도를 한 자신을 향한 복수였다고 폄훼하는 것은 경솔하고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0일 조영남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유인경은 "조영남이 미련을 못 끊는 것처럼 하니까 이장희 선생님이 윤여정 선생님께 꽃을 보내보라고 했다더라. 두세번 보내니까 윤여정 선생님이 '한 번만 더 보내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셨다고 한다"며 조영남의 미련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윤여정 조영남은 지난 1974년 결혼해 두 아들을 낳고 1987년 이혼했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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