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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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차' 박휘순♥천예지, 2세 계획 언급 "백일잔치 잘 봐둬" (1호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4.26 06:45 / 기사수정 2021.04.26 03:0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박휘순 천예지 부부가 알콩달콩한 신혼을 자랑했다.

25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정경미 윤형빈 부부가 딸 진이의 백일잔치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경미는 "준이 백일 어떻게 했는지 기억 안 나? 케이크 무슨 케이크였지? 파티 콘셉트 기억 안 나?"라며 윤형빈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러나 윤형빈은 또다시 대답을 하지 못해 모두의 원성을 샀다. 이에 홍록기는 "나였다면 '여보 다른 건 기억 안 나는데 여보가 되게 예뻤던 것 같아'라고 할 것 같다"고 조언해 감탄을 자아냈다. 

윤형빈은 결국 혼자 백일상을 준비하기로 했다. 그러나 백일잔치 당일 떡을 준비하지 않아 정경미의 분노를 유발했다. 정경미는 윤형빈이 냉동실에 얼린 약밥을 꺼내자 한숨을 내쉬었다. 다행히 시어머니가 준비한 백일 떡이 도착해 위기는 마무리됐다. 

그때 박휘순 천예지 부부가 집을 찾아왔다. 박휘순은 윤형빈, 정경미와 KBS 20기 개그맨 동기. 과거 박휘순은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에서 17살 연하 아내와의 결혼 계획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윤형빈은 박휘순에 대해 "휘순이 형에게 우리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기도 하고, 또 휘순이 형이 돌잔치 사회를 많이 봐서 초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경미 윤형빈은 박휘순의 17살 어린 아내인 천예지에게 "오빠랑 결혼해 줘서 고맙다, 동기들이 다 고마워하고 있다"고 반가워했다. 

정경미 윤형빈을 비롯한 개그맨 선후배들은 "휘순이가 결혼하고 얼굴도 스타일 어려졌다"며 젊어지고 생기 있어진 박휘순의 달라진 외모에 놀라워했다.  

박휘순은 "옷을 박서준처럼 입어야 한다고 하면서 사주더라. 와이프가 두피 관리도 해준다"며 자랑했다. 

정경미는 "휘순 오빠가 모성애를 자극하는 게 있다.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다. 어떤 점에 반했냐"고 물었고, 천예지는 "오빠가 꾸준하다. 하루도 안 빠지고 저를 만나러 왔다"고 답했다. 박휘순은 "처음에는 행사 기획자랑 MC로 만났다. 감자탕 집에서 봤는데 밥을 먹는 내내 내 얼굴을 한 번도 안 봤다"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한편 정경빈 윤형빈의 딸 진이가 엄마 아빠보다 박휘순을 닮아 웃음을 자아냈다. 윤형빈은 "이런 악담을. 그런데 부정할 수가 없더라"며 웃었고, 정경미는 "아니야 크면서 달라질 거야"라고 현실을 부인했다. 

결혼식만 1000번, 돌잔치만 500회 경력이 있는 박휘순이 사회를 보고 영상과 출신인 천예지가 행사 기획과 사진을 담당했다. 박휘순은 정경미 윤형빈 부부가 한복을 입으러 간 사이 백일잔치 상을 보며 "아이가 태어나면 하는 거니까 잘 보자. 우리에게도 백일이 오니까"라며 2세 계획을 언급했다. 

천예지는 진이를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백일 축하송을 만들어서 불렀고, 이 곡은 실제 곡으로 발매돼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료를 알뜰게 챙기는 17살 연하 아내에 개그맨 선후배들은 "휘순이 장가 잘 갔다. 축하한다"며 기뻐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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