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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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X영탁 "장민호, 친동생처럼 챙겨줘...쉽지 않은 일"(뽕숭아학당)[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4.22 06:55 / 기사수정 2021.04.22 02:0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임영웅과 영탁이 장민호가 자신들을 친동생처럼 챙겨준다고 말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인생학교'에서는 임영웅과 영탁이 장민호를 위한 헌정곡을 부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트롯 데뷔 10주년을 맞은 맏형 장민호를 위해 헌정곡을 불렀다. 장민호는 멤버들의 헌정곡을 들으면서 최고 심박수를 측정, 총합이 450점을 넘으면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 정동원부터 시작해 김희재, 이찬원까지 헌정곡을 부른 결과 장민호의 최고 심박수 총합은 283점이었다. 이에 임영웅과 영탁이 장민호의 최고 심박수 167점 이상을 합작해야만 했다.

먼저 임영웅이 나섰다. 임영웅은 선곡을 공개하기 전 "우리 민호 형이 실제 찐 가족이 아님에도 이렇게 친 동생들처럼 잘 챙겨준다. 이런 형이 세상에 정말 없다. 그렇게 하기도 쉽지 않고 정말 이런 형이 있다는 게 자랑스럽고 모든 사람에게 자랑하고 싶다는 생각을 평소에도 했는데 이 노래가 생각이 났다"고 했다.

임영웅이 장민호에게 불러주려고 준비한 곡은 곽진언의 '자랑'이었다. 장민호는 임영웅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져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붐은 임영웅의 노래가 끝나자 "감동의 무대였다. 우리 형이 민호 형이라는 걸 주변에 자랑하고 싶을 정도로 심박수는 마음만큼 담기지가 않았다"는 얘기를 했다. 장민호의 심박수가 86점으로 낮게 나왔던 것.



장민호의 심박수는 임영웅의 노래를 들을 때는 낮았다가 노래가 끝난 후 임영웅과 포옹을 할 때 갑자기 올라갔다. 붐은 "끝났는데 올라가. 마지막에 포옹할 때 올라갔다"고 말했다.

영탁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 "저 같은 경우는 이런 촬영이 있는지 형도 모르시지 않았느냐. 불과 어제 개인적인 메시지를 보내주시면서 여러 가지 조언들을 해 주셨다. 마음에 엄청 크게 들어왔다. 사실 아까 영웅이가 말한 것처럼 친형제가 아닌데 이렇게 먼저 걱정을 해서 여러 가지 말들을 따뜻하게 해주시는 건 쉽지 않다고 생각을 한다"며 친형제가 아님에도 멤버들을 친동생처럼 대해주는 장민호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영탁은 "형이 그렇게 얘기를 해주셔서 더 이 노래에 진심이 담길 것 같다. 형이 저한테 자주 해줬던 말들이고. 제가 준비한 노래는 형이 얼마 전 '사랑의 콜센타'에서 부르셨던 노라조의 '형'이다"라고 얘기하고는 진심을 다해 '형'을 열창했다. 영탁은 노래를 마치고 장민호를 향해 "우리 형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영탁을 꼭 안아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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