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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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가 밝힌 #홍드로 #故 이은주 #성형 [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1.04.19 17:50 / 기사수정 2021.04.19 12:5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홍수아가 자신을 따라다니는 별명 중 하나인 '홍드로'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9일 SBS 아침일일드라마 '불새 2020'이 종영했다. '불새 2020'은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 2004년에 방송된 '불새'의 16년만 리메이크작이다. 

오랜만에 안방극장 복귀에 나선 홍수아는 극 중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를 제대로 물고 태어난 철부지 부잣집 딸 이지은 역을 맡았 연기했다. 이지은은 장세훈과의 만남 이후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게 되지만 눈부시게 다시 비상하는 불새 같은 여자. 특히 이지은은 故 이은주가 맡은 역할이라 더욱 기대가 모아졌다. 

홍수아는 종영 후 가진 서면 인터뷰를 통해 "'불새'는 제 기억 속에 명작으로 남아있는 드라마다. 그리고 고(故) 이은주 배우님의 역할을 제가 연기하게 되어서 부담이 되긴 했지만 영광이었다. 평소 제가 좋아하고 그리워하는 배우님이다. 그 때의 '불새'는 지금봐도 전혀 촌스럽지가 않고 세련됐다. 그리고 고(故) 이은주 배우님은 연기도 외모도 '아름답다'라는 표현이 딱인 것 같다"면서 애정을 보였다. 

홍수아는 '불새2020'으로 인해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대중이 '홍수아'하면 떠올리는 이미지는 시트콤 속에서 보여줬던 귀엽고, 코믹한 모습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야구 시구 후에 붙게 된 '홍드로'라는 별명도 홍수아에게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수식어가 됐다. 여배우 입장에서 강하게 각인 된 코믹한 이미지가, 또 '홍드로'라는 별명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홍수아는 이에 대해 "코믹한 이미지나, 홍드로라는 별명은 제가 열심히 한 결과물이다. 저의 꾸밈없고 열심히 한 모습을 대중이 좋아해주신 것이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그 때의 홍수아를 기억해주시는 것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성형으로 기존의 이미지를 바꾼 것에 대해 "성형은 개인의 선택이다. 성형을 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외모적으로 콤플렉스가 있다면 (성형으로) 보완을 함으로서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 역시도 (성형 후에) 한국에서도, 중국에서도 더 폭넓은 연기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들이 생겼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SBS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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