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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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짠내 김부용 vs 홍콩아재 윤기원, 설거지 건 '강냉이 연기배틀' (불타는 청춘)[종합]

기사입력 2021.04.07 00:10 / 기사수정 2021.04.06 23:4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부용과 윤기원이 연기배틀을 벌였다.

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6주년 특집으로 김찬우가 합류한 동해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김찬우와 윤기원은 멤버들의 아침 식사를 위해 먼저 일어나 요리 준비를 시작했다. 일찍 일어난 구본승은 불 피우기를 돕고자 나섰다. 김찬우는 메이크업 중인 김경란과 안혜경에게 마무리가 되면 옥수수를 뜯어달라고 부탁했다. 김경란과 안혜경은 숟가락으로 옥수수를 뜯으며 주워 먹기 바빴다.

김찬우는 고기 장조림을 넣은 일명, 빠삐용 수프와 프라이팬에 옥수수와 버터를 넣고 달달 볶아 옥수수 버터구이를 완성시켰다. 다른 한 쪽에서는 윤기원이 주꾸미 삼겹살볶음을 만들고 있었다. 윤기원은 시원한 국물을 자랑하는 콩나물국도 만들었다.

아침식사 준비가 마무리되던 중 최성국이 깔끔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멤버들은 최성국을 향해 "숍에 갔다 왔느냐"라고 말하며 부러운 눈길을 보냈다. 최성국은 전날 밤 달고나 뽑기 1위 혜택으로 혼자 목욕탕에 가서 샤워를 하고 온 상황이었다. 최성국은 사람은 역시 뽑기를 잘해야 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찬우는 아침식사 준비가 다 됐는데 먹기까지 한참 걸리자 "사람이 많으니까 밥 먹기가 힘드네"라고 말하며 어린시절 밥 먹으라고 부르던 어머니들 마음이 이해가 된다고 얘기했다.

멤버들은 처음 보는 빠삐용 수프부터 맛 봤다. 구본승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맛이다. 익숙한 맛이다"라고 했다. 김경란은 아나운서 출신답게 여러 가지의 미사여구를 써 가며 맛 표현을 했다. 강경헌은 솔직히 처음에는 기대를 안 했는데 맛있다며 놀라워했다. 이연수는 윤기원표 주꾸미 볶음을 먹고 5년 전 자신이 처음 왔을 때 했던 요리가 주꾸미였다면서 "그때보다 더 맛있는 것 같다"고 감탄을 했다.

멤버들은 아침식사를 하며 나온 설거지를 걸고 강냉이 연기 배틀을 했다. 윤기원과 김부용이 대표로 나서 스태프들의 박수로 결과를 결정한다고. 멤버들은 각자 연기를 더 잘할 것 같은 쪽으로 움직였다. 구본승은 윤기원과 김부용에 대해 "윤기원이 홍콩 무협 스타일이라면 김부용은 독립영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멤버들 중 6명이 윤기원을 선택했다. 윤기원은 김찬우와 즉석에서 콩트를 짜 홍콩 액션처럼 연기를 했다. 김찬우는 "부용이 못 이겨"라고 윤기원의 승리를 자신했다. 김부용 팀은 윤기원의 선전에 긴장하며 "담백 리얼로 가자"고 했다. 최민용은 김부용의 연기에 앞서 '사랑과 전쟁' 콘셉트라고 설명을 했다.
 
안혜경은 대사를 한 뒤 김부용의 뺨을 진짜 때렸다. 김부용은 뺨을 맞은 뒤 입에 넣고 있던 옥수수를 실감나게 내뱉었다. 안혜경은 연기상황이 종료된 뒤 김부용의 뺨이 괜찮은지 확인하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스태프 박수 결과 압도적으로 김부용의 연기가 더 좋았던 것으로 나왔다. 김찬우는 윤기원이 실망을 하자 "여기 아주 편파적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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