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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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 "홈쇼핑 수입→청담동 집 샀다…이혼=신이 준 선물"(밥심)[종합]

기사입력 2021.04.06 08:0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홈쇼핑 수입으로 청담동에 '내 집 마련'을 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은 '홈쇼핑 완판 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동지현, 김새롬, 김성일, 정경미가 게스트로 나섰다. 

김새롬은 벌써 홈쇼핑 경력 11년 차. 쇼호스트 1세대 유난희가 인정한 '포스트 유난희'이기도 하다. 김새롬은 "나는 그냥 생방송을 재밌게 만드는 역할"이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그러나 '스타일리스트'라는 단어를 만든 김성일은 "김새롬을 대신할 사람이 없다"며 그의 능력을 극찬했다.

이처럼 오랜시간 일을 해온 김새롬은 청담동에 집을 사기도 했다고. 이에 그는 "홈쇼핑은 예능 프로그램보다 출연료가 3배 정도 된다. 홈쇼핑을 너무 오래 하다 보니까 전 소속사에서 관여를 안 했다. 운전부터 스타일링까지 혼자 하면서 차곡차곡 모았다"고 설명했다. 



김새롬은 어린나이에 데뷔한 방송인이기도 하다. 21살에도 큰 돈을 벌었던 김새롬은 부모님께 통 큰 선물을 하기도 했다고. 그는 "당시에 활동 많이 하는 연예인 설문조사를 했는데 3등 안에 들었다"며 "데뷔한 지 1년 반 정도 후에 엄마, 아빠한테 4천만 원씩 목돈을 드렸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어마어마한 수입을 얻었지만 김새롬은 행복하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스태프들한테 꼭 필요한 역할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예뻐보이는 말보다 재밌는 말을 했다. 그러다 보니 비호감 연예인이 됐다"고 과거의 힘들었던 마음을 꺼내놓았다.

셰프 이찬오와의 이혼 심경도 전했다. 김새롬은 이찬오와 지난 2015년 결혼했으나 2016년 이혼, '돌싱'이 된 바 있다.

김새롬은 자신의 '이혼'과 관련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신이 준 선물'이라고 밝혔다고. 그는 "저는 제 이혼을 좋아한다"며 "19살 때부터 일하고, 독립을 하고. 브레이크가 없는 사람 같았다. 사랑하는 사람한테도 직진만 했다. 브레이크가 없는 위험한 자동차였다"고 그 이유를 전했다. 

더불어 "나를 지켜주는 신이 있다면 '너 그러다 크게 넘어져'라고 하면서 준 선물이 이혼인 것 같다"며 "그 일 후에는 모든 일을 조금 더 신중하게 바라보려 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플러스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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