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4.05 19:10 / 기사수정 2021.04.05 18:17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개그맨 서승만이 과거 강호동과 몸싸움을 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31일 서승만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실을 말합니다. 어그로 절대 아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서승만은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많은 행사, 동료 이야기를 전했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셨던 것들 중 하나가 강호동과 맞짱을 뜬 내용인데, 그 일과 관련해서 해명도 아니고 '이런 일이 있었다'라는 설명을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젊었을 때 해프닝이다. 맞짱 뜬 거 맞고 치고 받고 싸운 게 맞다"라고 전했다. 이어 "과정 없이 얘기하면 강호동이 선배를 두드려 팬 나쁜 사람이 될 것 같다. 운동을 한 친구라 굉장히 예의도 바르고 성격도 남자답고 좋았다. 오해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낙하산으로 들어온 강호동을 좋게 보는 이는 없었다고. 그는 "저 같은 경우엔 81년도에 방송을 했다가 잘렸었다. 고생 끝에 다시 들어오니까 강호동이 좋게 보이지 않았다. 공채시험을 보고 들어온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을 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경상도 친구다 보니까 말투도 틱틱 거렸다. 선배들이 다들 말은 못 하고 쉬쉬거렸다. 천하장사니까 맞으면 죽을 수도 있지 않느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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