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3.30 20:41 / 기사수정 2021.03.30 20:41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이 최여진의 거짓 유산을 폭로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오하라(최여진 분)가 아동학대 논란을 덮기 위해 유산한 척 연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뉴스에서 오하라의 아동학대 논란 뉴스가 보도되자 오하라는 "아들을 방치한 몰상식한 모성애로 하루아침에 비정한 엄마가 됐다. 뉴스는 뉴스로 덮어야 한다"라며 누군가에 전화를 걸어 "제 부탁을 꼭 들어달라"라고 전했다.

기사를 제보한 사람이 황가흔(이소연)이라는 것을 확인한 오하라는 황가흔을 찾아가 사람들 앞에서 "내가 훈이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내가 훈이를 왜 방치해"라고 소리 지르며 바닥에 쓰러졌다.
이는 오하라가 아동학대 논란을 덮기 위해 아이를 유산한 척하려 했던 것. 병원에 실려간 오하라는 "어쩐지 며칠째 계속 입맛도 없고 짜증 나고 그래서 훈이한테 그랬던 것 같다"며 "우리 아가 어떡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금은화(경숙)는 황가흔을 찾아 "네가 내 딸 유산시키게 만들었냐"라고 소리쳤다. 이에 황가흔은 "피임약 먹는 사람이 임신하냐. 내가 아이 유산한 것처럼 꾸미고 싶었던 것 같은데 이런 증거물은 흘리지 말았어야죠. 아동학대 논란 거짓 임신에 거짓 유산으로 막고 싶었나 본데, 상대 잘못 골랐다"라고 소리쳤다.
이에 금은화는 황가흔에게 무릎을 꿇고 "한 번만 눈감아줘. 우리 하라 저대로 배우 인생 끝낼 순 없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금은화는 오하라에게 "할 거면 제대로 하지 왜 피임약을 흘리고 다녔냐. 다시는 훈이 방치하지 말라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널 아동학대로 욕하고 있는 사람들 동정 여론으로 돌아서고 있다. 캐스팅은 무산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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