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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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또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기준 2배 "책임 통감, 진심으로 죄송" [종합]

기사입력 2021.03.28 23:50 / 기사수정 2021.03.28 22:4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박중훈이 음주운전에 적발된 가운데, 사과의 말을 전했다.

28일 SBS '8뉴스'에 따르면 박중훈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음주운전 적발됐다.

아파트 직원은 "지하주차장에 음주운전으로 보이는 사람이 있다. 신원을 확인하려 하는데 응하지 않고 소란을 피운다"고 전했고, 경찰 조사결과 이는 박중훈으로 확인됐다.

박중훈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76%로 이는 면허 취소 기준 수치의 2배이다. 

박중훈의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박중훈은 26일 저녁 지인 두 명과 함께 술을 마셨고 저녁 9시,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을 두 대로 나누어 타고 근처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

아파트 단지에 도착한 뒤, 지하 진입로 입구에서 대리운전사를 돌려보낸 박중훈은 직접 주차를 했고 잠시 잠이 들었다고.

또한 나무엑터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주차장에 경찰이 도착했고 현장에서 박중훈 씨는 블랙박스 제출 및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한 뒤 귀가했다. 대리운전 기사분이 이를 함께 진술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이유를 불문하고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 역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발 방지를 약속한 소속사는 "다시 한 번 박중훈 씨를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지난 2004년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된 바 있는 박중훈은 또 한 번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한편 경찰은 박중훈이 음주운전에 적발되기 전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그가 관련 있는지 조사 중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SBS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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