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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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력 無' 남능미, 유전자 검사 결과에 '깜짝'…"각별한 주의 필요" (알약방)[종합]

기사입력 2021.03.25 21:22 / 기사수정 2021.03.25 21:25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배우 남능미가 건강검진 결과에 깜짝 놀랐다.

25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배우 남능미가 출연, 남편과의 건강라이프를 공개했다.

결혼 55년 차, 남편과 11년째 전원생활 중이라는 남능미는 "남편과 저는 가족력이 전혀 없다. 걱정되는 게 없다"며 "서울 살 때보다 가평에 오니까 10년은 더 젊어지는 기분이다. 공기 좋고 좋은 이웃도 있고 생겼던 병도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남능미는 "남편과 20살 때 만나서 21살에 결혼했다. 취미서부터 식습관까지 비슷하다. 가장 좋은 친구이자 동반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남능미 부부는 나무 수액 채취부터 봄나물 캐기 등 자급자족 전원 라이프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남능미는 건강습관으로 "한 끼를 먹을 때 푸짐하게 차려 먹는다. 일주일에 두 번씩 고기 먹는다. 평소 음식을 골고루 먹으려고 한다. 남편이 맨날 한정식을 차리냐고 할 정도다"라고 전했다.

또한 "고로쇠 물에 산양유 단백질을 타 섭취한다. 단백질이 많다고 해서 먹게 됐다. 스트레스를 안 받고 좋은 음식을 먹고 건강 보조제를 먹으면서 건강관리를 한다"라고 전했다.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이지만, 혹시 모를 미래를 대비해 건강검진과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평소에 궁금하거나 걱정되시던 점이 있냐"라는 의사의 질문에 남능미는 "그냥 병원에 오면 기분이 안 좋다"라고 대답했다.

먼저 남능미의 유전자 검사 결과가 공개됐고, 유전적 발병 위험도에서 뇌졸중이 1.419배, 심근경색이 1.494배로 주의를 요하는 구간이었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남능미는 깜짝 놀랐다. 남능미의 남편은 심근경색 2.385배로 매우 높은 편에 속해 각별하게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의사는 "유전적 위험도는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예측일 뿐이지 진단이 아니다. 평소에 생활 습관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예방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체성분 검사에서 두 사람 모두 근육량이 우수하다고 나왔다. 표준 이상의 근육량을 가진 남편은 "집에서 마당쇠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의사는 "두 분 모두 단백질 섭취를 잘해서 체내 근육량이 양호하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남능미는 "나이 먹을수록 조심하고 잘 먹고 검사도 받아야 한다.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잘 먹고 건강 관리해라"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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