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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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짝사랑男과 연애 시작 "스킨십은 언젠가, 애교 이해해주기" (방가네)[종합]

기사입력 2021.03.22 12:2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고은아가 연애를 시작,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미르, 고은아는 21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 '연애하기로 한지 하루만에 찾아온 트러블...ㅋㅋㅋㅋㅋ'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미르는 가상 연애를 시작한 고은아와 노창우에게 "연애 경험이 있는 어른들이기 때문에 진지하게 임해야 한다. 서로가 지켜줬으면 하는 약속을 각자 써야 한다. 몇 개를 쓰든 상관 없다. 불만이 너무 많은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은아는 '깨물고 떄리고 꼬집는 애교 이해해주기, 술 같이 먹어주기, 스킨십 언젠가는 하기, 골프 적당히 하기, 일주일에 하루는 같이 보내기, 얘기 안 듣고 바로 거부 안 하기, 화나게 안 하기, 무관심하지 않기' 등을 적었다.

반면 고은아의 6년 짝사랑 남사친이자 연애 상대가 된 창우는 고은아에게 '술 먹지 말기, 쓸데없는 스킨십 금지, 강요하지 않기, 잔소리 금지, 소리 지르지 않기'를 적었다. 이에 고은아는 "죽으라는 거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고은아는 창우에게 "솔직히 (사람들) 없으면 나한테 잘하잖아. 예쁘다 예쁘다 해주고 술 마시고 전화해서 보고 싶다고 하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창우는 "증거를 꼭 남겨줘. 나 하나 더 써야겠다. '모순적이지 않기. 쓸데없는 말 지어서 하지 않기'"라고 덧붙였다.

고은아는 "우리가 어찌 됐든 이걸 하기로 했지 않나. 우리가 쓰지는 않았지만 서로 지켜야 할 건 알지?"라고 물었다. 미르는 "'우결'을 하는 도중에 갑자기 남자친구를 사귄다거나 여자친구를 사귄다거나 하는 건 안 되지. 암묵적인 룰과 약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은 "오케이 바이"라며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고은아의 쑥스러워하는 모습에 구독자들은 "이건 찐이다", "설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르는 채널 설명글을 통해 "오늘 영상은 저번 영상에 이어서 우결 2탄입니다! 연애라는 거는 서로가 맞춰가면서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해 조그마한 약속들을 적어보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둘 사이가 너무 많은 걸 알고 있어서 안 써도 알았지만 그래도 서면으로 작성을 해놔야...ㅋㅋㅋ 이 커플이 처음 촬영하는 거라 많이 어색하고 힘이 들어가있지만 앞으로 조금씩 여유로워질 계획입니다! 그러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소중한 시간 방가네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방가네' 캡처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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