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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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박은석X유진, 엄기준 때문에 위기 처한 이지아 구출 [종합]

기사입력 2021.03.13 23:1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펜트하우스2' 박은석, 유진이 엄기준 때문에 위기에 처한 이지아를 구출했다.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8회에서는 하윤철(윤종훈 분)이 오윤희(유진)에게 이혼하자고 밝혔다.

이날 오윤희는 주단태(엄기준) 비밀 통로로 나온 나애교(이지아)를 뒤쫓았다. 미행을 눈치챈 나애교는 오윤희 앞에 모습을 드러냈고, 주민등록증을 보여주며 자신은 나애교라고 밝혔다. 오윤희는 나애교가 안 보는 사이 휴대폰에 도청 어플을 깔았고, 로건 리(박은석)에게 이를 알렸다.


하윤철은 오윤희에게 "우리 그만하자"라며 이혼하자고 밝혔다. 하윤철은 "우리 다 쇼잖아. 설마 내가 남편이라도 돼주길 바랐어?"라고 했다. 하윤철은 오윤희에게 "복수하고 싶은 것도 서진이 사랑하는 마음 때문이었다. 이제야 깨달았다"라고 했고, 오윤희는 "그렇게 말하면 네 마음이 좀 편하니?"라고 밝혔다.

하윤철은 애써 눈물을 참으며 "너 이용한 거다. 나 죽어도 서진이 못 버려. 내가 그런 쓰레기다"라고 밝혔다. 오윤희는 배로나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우리 로나가 널 얼마나 좋아했는데"라며 하윤철을 붙잡았지만, 하윤철은 오윤희를 떠났다.

오윤희는 이규진(봉태규)에게 하윤철, 천서진에 관해 털어놓았다. 이규진이 바로 주단태에게 말하길 바랐기 때문. 오윤희의 생각대로 이규진은 바로 주단태에게 이 사실을 말했다. 천서진은 도 비서(김도현)를 통해 주단태가 이미 대타 건을 알고 있었단 사실을 알게 됐다. 청아그룹 대주주를 따로 만났다는 것도. 천서진은 주단태가 청아그룹을 목표로 움직인단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배로나(김현수)의 사망으로 서울대 프리패스권은 금상을 수상한 주석경(한지현)이 받게 됐다. 하은별(최예빈)은 '가짜 소프라노 주니어'라고 놀림을 받았다. 학생들은 "너도 가짜잖아. 배로나가 훨씬 잘했잖아"라며 무시했다. 이에 하은별은 배로나의 책상을 뒤엎으며 "재수 없게 죽은 애 책상은 아직까지 안 치운 거야?"라고 신경질을 냈고, 유제니(진지희)는 하은별의 뺨을 때렸다.

하은별이 유제니의 뺨을 때리려 했지만, 주석경이 하은별을 막았다. 주석경은 "청아예술제 대상발표 때 너 로나랑 같이 있었지"라고 추궁했고, 유제니도 "대기실에 너희 둘만 없었어"라고 압박했다. 하은별은 천서진에게 들었던 것처럼 양호실에 있었다고 했지만, 원래의 기억과 뒤엉켜 정신을 잃었다. 주석훈은 깨어난 하은별에게 "돌계단에서 나한테 한 말도 기억 안 나냐"라며 하은별이 돌계단에서 있었던 일을 기억하게 유도했다.

하은별은 천서진에게 그날의 일이 사실이냐고 물었고, 천서진은 불안해하며 하윤철을 찾아갔다. 천서진은 주단태가 하윤철의 손을 망가뜨린 사실을 알고, 당장 파혼하겠다고 밝혔다. 천서진은 "평생 가슴에 윤희를 품고 있는 당신이 미웠고, 날 여자로 봐줄 누군가가 필요했어. 그걸 사랑으로 믿은 내 잘못이야"라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하윤철은 "이미 지난 일이야"라고 했지만, 천서진은 "되돌릴 수 있어. 자존심 다 버리고 매달리는 거야. 제발 내 옆에 있어줘"라고 눈물을 흘리며 입을 맞추려 했다. 이 모습을 주단태가 보고 있었다.


천서진은 주단태의 뺨을 때리며 "오윤희 대타건 알고 있었다며. 당신이 원하는 건 내가 아니라 청아그룹이었어. 아니면 아니라고 말해봐"라고 분노했다. 하지만 주단태는 "돈은 당신 집안도 환장하잖아"라고 했고, 천서진은 "당신이 어떤 인간인지 안 이상 결혼 못 해. 우리 관계는 끝이야"라며 나가라고 외쳤다.

천서진은 파혼을 서두르려고 했지만, 형사가 찾아왔다. 천서진은 "배로나를 죽인 것도 다 내가 한 거다. 우리 은별이는 아무것도 모른다. 내 딸 털끝 하나 건드리면 가만 안 둬"라고 발악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게 주단태가 꾸민 짓이었다. 주단태는 녹음을 들려주며 협박했고, 천서진은 "하란 대로 다 할게. 그러니 우리 은별이는 건드리지 마"라며 빌었다. 주단태가 원하는 건 결혼이었다.

주석훈, 주석경, 하은별이 결혼을 반대하자 천서진은 "이 결혼은 미친 짓이다. 돈을 원하는 거라면 위자료 다 줄게"라고 했지만, 주단태는 "당신이 선택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당신은 주단태 와이프로 내가 정한 날짜에 들어오기만 하면 되는 거야"라고 무섭게 말했다. 배로나 사건 당일, 주단태는 손에 묻은 피를 다급하게 씻었다. 화재경보기를 울린 사람도 주단태였다. 주단태는 "배로나 그 아이 때문에 일이 아주 쉽게 풀렸어"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후 주단태는 나애교에게 총을 들이밀며 "2년 전에 너 나 배신하려고 했지. 무슨 꿍꿍이야"라고 협박했다. 나애교는 "나 없이도 네 재산 지킬 자신 있으면 쏴봐. 머저리 같은 자식"이라고 응수했다. 주단태가 나애교의 목을 조르던 그때 로건리가 나타나 주단태를 제압하고 나애교를 데려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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