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10 09:20 / 기사수정 2010.12.10 11:12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대한민국의 2010년 한해는 '스마트세대'와 '퀵세대'로 본격화된 해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팔린 스마트폰은 약 700만대로 2009년 70만대에 비해 10배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스마트폰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세는 386세대, N세대, 그리고 스마트세대로 이어지는 새로운 세대의 등장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새로운 세대의 등장, 스마트세대' 보고서에서 기존 386세대(1960년대 출생), N세대(70년대 중반~80년대 중반 출생)와 차별화된 특징을 보이고 있는 '스마트세대'를 주목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특히 올해 '스마트세대'의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소비시장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의 다양한 상품을 공급자이며 수요자로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했다.
2009년 말 국내 시장에 도입된 애플의 아이폰은 순식간에 스마트폰 광풍을 일으키며 그동안 일반 휴대폰 등에 집중되어 있던 국내 휴대폰 시장을 체질부터 완전 개편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후 국내 전체 휴대폰 시장 규모인 2500만대의 약 30%에 달하는 점유율로, 국내외 주요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40종에 달하는 스마트폰을 쏟아내며 치열한 경쟁체재를 구축하게 된 시발점이 됐다.
'스마트세대'의 등장은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국한된 변화가 아닌 기업의 수요시장 자체의 변화를 이끌기도 했다. 이는 기존 휴대폰의 기능에서 완전히 벗어나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공급에 힘입어 응용성이 다양해졌고, 일상의 생활모습까지도 모든 것을 변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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