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1:27
스포츠

'김하성 2타수 무안타' 샌디에이고, 시애틀과 시범경기 4-5 패

기사입력 2021.03.01 08:27 / 기사수정 2021.03.01 08:28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샌디에이고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있는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를 치러 4-5 패배했다. 김하성은 7번 타자 지명타자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6회 초 바뀌었다.

샌디에이고는 트렌드 그리샴(중견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유격수)-매니 마차도(3루수)-토미 팸(좌익수)-윌 마이어스(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김하성(지명타자)-오스틴 놀라(포수)-브라이언 오그레이디(1루수) 순서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 초 선두 타자 그리샴이 2루타를 치고 나가 1사 후 팸 땅볼 때 선취점을 냈다. 하지만 시애틀이 1회 말 1사 1, 2루에서 카일 시거가 적시타를 쳐 동점을 만들었다.

김하성은 2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애틀 왼손 선발 투수 마르코 곤살레스와 붙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3회 말 시애틀 타선 집중타에 역전당했다. 시애틀은 2사 후 시거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나서 타이 프랜스, 딜런 무어, 에반 화이트가 연속 안타를 쳐 이 이닝만 3점을 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가 반격하고 나섰다. 샌디에이고는 4회 초 선두 타자 마이어스가 추격 솔로 홈런을 쳐 위협했고, 6회 초 교체 선수 호르헤 오나가 동점 투런 홈런을 날렸다. 

김하성은 4회 초 1사 주자 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는데, 6회 초 2사 후 대타 조슈아 미어스와 바뀌었다.

샌디에이고는 역전 기회를 노렸으나, 9회 말 2사 후 끝내기에 무릎 꿇었다. 시애틀은 구원 투수 파커 마켈이 3사사구 연속 허용으로 고전하자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중견수 방면 안타를 날려 경기를 끝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