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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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진해성…'트롯 전국체전' 톱8 직접 뽑은 우승 후보는? [종합]

기사입력 2021.02.20 08:10 / 기사수정 2021.02.19 19:18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트롯 전국체전' 톱8이 결승전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 TOP8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19일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재하, 진해성, 최향, 한강, 신승태, 김용빈, 오유진, 상호&상민이 참석해 결승전을 앞두고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트롯 전국체전'은 각 지역에 숨어있는 진주 같은 신인을 발굴, K-트로트의 주역이 될 새 얼굴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3일 방송된 11회는 전국 기준 18.2%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톱8은 "반전 매력 겉바속촉 재하", "트로트계의 청정 1급수 한강", "트로트계 프린스 김용빈", "트롯 신인가수 상호, 상민", "트로트 야생마 신승태", "진하게 스며들 최향", "트롯 프린세스 오유진", "트로트는 멋이 아니고 맛이다. 트로트계 해성 진해성"이라는 개성 넘치고 구수한 소개로 이목을 모았다.

결승전을 앞둔 이들은 남다른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재하는 "결승전까지 오게 돼 감격스럽다. 이번 무대가 결승전인 만큼, 잘 하려고 하지 않고 저다운 모습으로 피날레를 장식하려고 한다. 재하다운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강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용빈은 "지금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꿈만 같다. 마지막인 만큼 제 모든 끼를 쏟아붓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상민은 "꿈만 같고 너무 행복하다. 멋진 모습, 잘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즐기겠다"고 밝혔고, 신승태는 "매 무대마다 '이겨야겠다', '탈락하지 말아야겠다' 생각보다는 후회 없는 무대를 하고 내려와야 겠다는 생각이었다. 변함없이 마지막 무대도 초심 잃지 않고 해보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다.

최향은 "매 라운드마다 극도의 긴장감 속에 있었는데 이번 결승은 평온하더라.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자신감을 얻었다. 이에 보답하는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목 컨디션을 묻자 그는 "좋지만은 않은데, 이건 누구 탓을 할 수 없는거다. 제 최대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톱8의 막내 오유진은 "결승에 올라올 거라는 생각도 못했는데, 올라왔으니 열심히 무대를 꾸몄으면 좋겠다"고 했고, 진해성은 "최선을 다해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 저 뿐만 아니라 다들 열심히 해 '트롯 맛집'이 '트롯전국체전'이라는 걸 도장 찍겠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톱8은 각자 생각하는 우승 후보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재하는 "과학적으로 다가갔다. 한강 형 팬이 정말 많다. 강력한 우승 후보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고, 진해성 역시 "한강 형님 팬이 많아졌더라. 불안하더라. 결승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말해 흥미진진한 대결을 예고했다. 신승태와 최향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로 한강을 지목했다.

상민은 "최향 씨가 우승 후보가 아닐까 싶다. 지금까지 못 보여줬던 걸 결승전에서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어떤 가창력이 폭발할지 궁금하다"고 했고, 상호는 "신승태 씨가 예상을 깨고 일을 낼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빈은 "재하가 감수성이 뛰어나더라. 고음도 잘 올리고 그래서 재하가 우승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오유진은 "진해성 삼촌이다. 팬분들도 많으시니까 1등을 했으면 좋겠고, 1등을 할 것 같다"며 진해성을 응원했다. 반면 최다 득표를 한 한강은 "저도 해성이가 우승을 할 것 같다"고 말해 결승전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트롯 전국체전'은 20일 오후 9시 15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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