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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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터 에이전트 "6년간 1억 5천만 달러 요구설 거짓"

기사입력 2010.11.27 15:55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뉴욕 양키스와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데릭 지터(36) 측이 지터의 계약 요구에 대한 소문 진화에 나섰다.

뉴욕 데일리 뉴스는 최근에 지터가 6년간 1억 5,000만 달러(연간 2,500만 달러)의 계약을 요구하고 있고, 이 조건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지터의 에이전트 케이시 클로즈는 ESPN.com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우리의 계약 제안에 대한 최근의 소문은 정확하지 않다"며 뉴욕 데일리 뉴스의 보도에 반박했다.

지터는 올해를 끝으로 양키스와 맺었던 10년간 1억 8,900만 달러의 계약이 종료됐다. 계약 마지막해였던 2010시즌에 지터는 풀타임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1996년 이후 가장 낮은 타율(2할7푼)과 가장 낮은 출루율(3할4푼)을 기록했다.

프랜차이즈 스타에 대한 예우로 3년간 4,500만 달러(연간 1,5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양키스는 계속되는 계약 난항에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탐색해보길 바란다"며 강경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사진 = 데릭 지터 ⓒ MLB / 뉴욕 양키스 공식 홈페이지]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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