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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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 탄 왕자' 된 박진영…비 "왜 남의 뮤직비디오에서" (시즌비시즌)[종합]

기사입력 2020.12.31 16:35 / 기사수정 2020.12.31 16:3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비X박진영의 '나로 바꾸자'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30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그 분… 결국 모셨습니다. 비x박진영 & 레전드 게스트, 비주얼 가수들의 뮤비 촬영 나로 바꾸자 2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비는 'JYB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묻자 "아주 퍼펙트하다. 이렇게 완벽할 수가 없다"라고 답했다. 박진영은 비의 말을 가로막으며 "어떻게 됐냐고가 아니라 어느 정도 됐냐고 물은 거다"라고 앙숙 케미를 드러냈다. 이어 박진영은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끝났다"라고 설명했다.

'나로 바꾸자' 뮤직비디오에 대해 비는 "한 여자가 둘 중에 한 명을 고르는 콘셉트"라고 소개했다. 박진영은 "과연 이 여성 분이 취향이 유치해서 비를 고를지 수준이 있어서 저를 고를지"라고 언급했다. 이에 비는 박진영에게 "그래도 한 팀인데"라고 서운함을 표현했다.

비가 "저희 둘이 비주얼이 완벽하잖아요"라고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자 제작진들은 웃기 시작했다. 박진영이 "기분 나빠서 못 하겠다. 내가 외모 얘기만 하면 너희 스태프들이 계속 웃는다. 우리 회사에서는 내가 외모 얘기할 때 웃으면 큰일 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나로 바꾸자' 뮤직비디오 촬영장이 공개됐다. 바다에서 백마를 타고 등장한 박진영은 인사만으로도 웃음을 불러일켰다. 백마를 타고 여성을 향해 구애의 노래를 하던 박진영은 스스로 웃음을 터트렸다. 비는 "왜 남의 뮤직비디오에서 본인이 하고 싶은 걸 다 하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두 사람의 뮤직 비디오에는 싸이가 특별 출연했다. 빨간 자켓을 입고 등장한 싸이는 등장만으로 웅장한 느낌을 줬다. 비는 싸이의 촬영에 만족하며 폭소했다. 금방 촬영을 마친 싸이는 "다음에 소주 한잔 먹자"라며 인사했다.

"남들이 다 하는 방송은 하지 말자"라며 JYB는 '아침마당'에 출연을 예고했다. JYB는 박술녀의 한복집에 방문했다. 박술녀가 한복을 디자인해 주고 싶다고 한 박진영 덕에 비는 함께 한복을 얻어입게 됐다.

박진영은 항아리바지 스타일, 비는 힙합바지 스타일로 상반된 취향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춤을 추는 순간 땀이 비오듯이 쏟아진다"라고 박술녀에게 얇은 원단을 부탁했다. 이에 박술녀는 "그렇다고 비닐바지를 입을 수는 없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요무대'에 출연하게 된 JYB는 이날 출연진 중에 막내였다. 비는 "박진영과 대기실을 처음으로 같이 쓰는 것 같다. 원래는 제일 따로 쓰는데 막내여서 그런가"라고 말했다. JYB로서 첫 무대를 서게 된 두 사람의 모습으로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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