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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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OUT”… 토트넘, 4G 무승에 민심 ‘싸늘’

기사입력 2020.12.28 14:09 / 기사수정 2020.12.28 14:09

김희웅 기자

[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무승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토트넘은 28일 오전 415(한국 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울버햄튼과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승점 26점을 기록, 5위에 안착했다.

스퍼스는 일찍이 승기를 잡았다. 전반 1분 코너킥 상황에서 탕귀 은돔벨레의 벼락같은 중거리 슈팅이 울버햄튼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리드를 지키기 위해 수비적으로 나섰다. 주포 손흥민까지 후방에서 수비에 힘쓰는 장면이 많았다. 그러나 후반 41분 로망 사이스에게 헤더 골을 내줬고,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7일 아스널을 꺾은 후 벌써 EPL 4경기 무승(22)이다. 순위도 떨어졌고, 선두 리버풀(승점 32)과 승점 차는 6점이다.

이에 토트넘 민심이 들끓고 있다. 경기 후 토트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팬들의 반응을 볼 수 있었는데, 부정적 여론이 주를 이뤘다.

한 팬은 이런 종류의 축구를 보는 걸 참을 수 없다. 부끄럽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한 모든 것이 틀렸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수비적인 전술로 재미를 봤다. 그러나 최근엔 이 전술이 통하지 않고 있고, 오히려 승점을 잃는 원인이 되고 있다. 팬들은 이 점을 꼬집었다.

올 시즌 우리 팀의 평균 히트 맵이라며 토트넘 진영만 붉게 물들어 있었다. 수비 전술을 비판한 것이다. “무리뉴 아웃을 외치는 이들도 있었다.

불행하게도 버스가 추락했다”, “무리뉴는 수비 플레이를 멈추고 상대를 공격해야 해”, “스퍼스는 SON을 빼면 지거나 비긴다. 손흥민은 여기서 시간 낭비하지 말고 이적해야 한다등 분노를 표출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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