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12.21 16:2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암행어사' 김명수와 권나라가 차진 케미로 유쾌, 상쾌, 통쾌한 사극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연출 김정민, 극본 박성훈 강민선, 이하 '암행어사')가 21일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이날 오전 제작발표회가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인터뷰로 축소 진행, 주연 배우인 김명수, 권나라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암행어사'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 '공주의 남자' 등 굵직한 사극을 탄생시켜온 김정민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중 김명수는 하루 아침에 암행어사로 발탁되어 어사단을 이끌며 부패한 권력을 타파하고 백성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판 '킹스맨' 성이겸 역을 맡았다. 권나라는 기녀로 신분을 위장해 임무를 수행 중인 다모 홍다인으로 분해 우연히 합류한 어사단의 홍일점으로 활약한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김명수는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사극 장르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걸 다 보여줄 수 있어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성이겸의) 매력이 다양한데, 한 가지를 뽑자면 추진력이 좋다"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애정을 드러냈다.
첫 사극에 도전하는 권나라는 "대본이 재밌었다. 정의를 구현하는 따뜻한 드라마이다 보니 해보고 싶었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다인이의 매력은 담대하면서도 순수하다.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반전매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